아마 외국여행을 떠나기 전날이었던 것 같다.. 벌써 기억이 가물가물..
그리 오래는 아니지만 잠시라도 외국에 갈 것이니 매콤한 것을 먹고 가자 하여 마련한 저녁식사 자리였던 것 같다.
동네 인근에서 엄마가 좋아하시는 아귀찜이나 해물찜 식당을 찾다 들어간 곳..
저녁시간인데 손님이 없네..
주문한 후 금새 한상이 차려졌다.
맛있었던 나물
언제나 좋은 무생채.. 살짝 새콤하다.
열무김치.. 김칫 맛이 좋은걸 보니 주방의 솜씨가 좋으신가보다.
마늘쫑.. 요런 반찬 참 좋다.
마요네즈드레싱의 양배추채샐러드
낙지젓이 엄청 맛있어서 계속 집어 먹었다.
시원하거나 뜨거웠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은 콩나물국
우리가 주문한 해물찜.. ^^
다양한 해물이 풍성하다. 성인 3명이 배부르게 먹고도 남을 정도.. 간이 세거나 너무 맵지 않고 딱 좋은 양념 맛이다. 해물찜 맛이 좋으니 다음에는 아귀찜을 먹어보자 할 정도^^
다들 배부르다 하면서도 볶음밥 맛도 봐야 한다면서 주문했다.. 안먹고 갔으면 서운했을뻔하게 맛있는 볶음밥
딱히 목적지로 두고 찾아간 식당은 아니었지만 배부르게 맛있게 식사할 수 있는 식당이었다.
부부신도해물탕
서울시 관악구 봉천로53길6 / 02-871-1082 / 주차 어려움
'즐기자 맛집 > 서울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봉천동] 비싸지만 맛있는 풍년오리 (0) | 2016.12.07 |
---|---|
[봉천동] 우리 동네 중국요리 맛집 타이펑 (0) | 2016.11.24 |
[봉천동] 오랜만에 찾은 임가네칼국수 (0) | 2016.11.06 |
[봉천동/샤로수길] 조용한 선술집 다이죠부 (0) | 2016.09.27 |
[봉천동] 갈빗대가 제대로 붙어 있는 돈뼈락연탄갈비 (0) | 2016.09.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