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열치열이라고 날이 점점 더워지는데도 뜨거운 국물이 생각나는 날이 있다.. 이런 날 먹으면 좋은 순대국~
우리 동네 순대국 중에서는 제일 괜찮은 아우네순대국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그런데 이 식당 이름은 아우내인지 아우네인지 헷갈림.. 밖의 간판과 안의 간판이 다르다.
간단한 상차림
그런데 오랜만도 아닌데 상차림 방식이 바뀌었다. 예전에는 서버분이 가져다주셨는데 이제는 셀프란다.
깍두기
김치
양파와 청양고추
모두 먹을만치 적당히 덜어 담아왔다.
새우젓과 된장
금새 나온 순대국
여전히 푸짐하다.
들깻가루 듬뿍 넣는다.
푸짐한 건더기도 좋고, 진하고 고소한 국물 맛도 좋다.
이 한 그릇 먹고나면 든든한 한끼 식사를 한 것 같아 기분도 좋아진다.
아우네순대국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 1666-1 / 02-879-0465 / 가게 앞 주차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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