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늦가을 평일 하루 휴가내고 퇴근 후 1박 2일로 다녀온 제주여행이다. 오사카먹방여행 이후 급작스럽게 추진한 제주먹방여행..짧은 시간이었지만 맛난거 많이 먹고 충분히 휴식하다 온 제주여행 참 좋다..
퇴근 후 열심히 달려 달려(비도 왔음) 김포공항에 왔는데 평일 저녁에도 사람 엄청 많다. 지금 보이는 사진에는 사람이 별로 없는 것 같지만 평일 밤비행기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제주도로 가는지 몰랐었다.
도착해서 잠만 잘 것이기 때문에 공항에서 가까우면서도 저렴하고 깨끗한 호텔을 찾았는데 성공했다. 렌터카 픽업해서 호텔까지 10분 정도뿐이 안걸렸으니 밤비행기로 도착하는 경우 이용하면 좋을 것 같다. 위 사진은 다음날 아침에 찍은 사진.. 그런데 비온다.. ㅋ
성인 4명이 묵었는데 더블베드 하나와 싱글베드 2개다.
침구 상태도 좋고, 성인 4명이 이용하기에도 좁지 않았다. 딱 우리가 찾던 호텔이다.
아쉬운 점이 하나 있다면 간단하게 맥주 한잔 할 수 있는 티테이블이 있다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정도?
작은 냉장고와 티포트 등 필요 물품들은 다 갖추어져 있다.
넉넉했던 옷장
샤워부스와 세면대가 분리되어 있었던 욕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다.
저렴한 숙소이니 어메니티는 기대 안함.. ㅎㅎ
우리 일행처럼 밤비행기로 도착해 딱 잠만 자고 나올 사람들에게 좋은 호텔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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