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여행 포스팅들이 밀리다 보니 맛집 사진들도 많이 밀린 것 같다. 오래 묵은 사진들이 많으니 후딱 후딱 올려야겠다.
만복국수는 여러번 포스팅했지만 갈 때마다 마음 편하게 술마실 수 있는 곳이니 또 포스팅한다. ㅎㅎ
이미 늦은 밤시간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여전히 손님이 많았다.
기본 상차림. 소주파와 소맥파가 함께 하는 자리라 술잔이 많다. ㅋ
가운데 비워 놓고 사진 한장..
이게 무엇인고 했더니 들깨드레싱 얹은 순두부다. 두부류는 그냥 먹어도 맛있으니 자꾸 손이 간다.
만복국수의 양파장아찌는 아삭함도 좋고, 짜지 않아 좋다.
오늘의 메인 안주는 홍꼬탕으로 시작했다.
홍합이야 참 싼 재료지만 그래도 이리 푸짐하게 나오니 기분 좋다. 홍합, 꼬막, 국물 좋아하는 우리에게는 정말 딱 맞춤한 안주다.
순댕이가 먹고 싶다고 하여 주문한 김치말이국수.. 내 취향은 아니다.
분명 배부른 상태에서 갔던 것 같은데 이제 보니 안주도 많이 시켰네.. 골뱅이소면무침의 양념 맛도 적당하니 좋았다. 다들 배부르다 하면서도 다 먹었던 것 같다.
특별하게 가고 싶거나 먹고 싶은 것이 있는 경우가 아니면 그냥 편하게 갈 수 있는 곳이 만복국수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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