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 파미에스테이션에서 약속이 있던 어느 토요일.. 아침 일찍부터 움직여 강여사님 밭에 모셔다 드리고 여유있게 출발했는데도 어찌나 차가 막히는지 양재에서 고터까지 가는데 2시간이 넘게 걸렸다. 모던눌랑에 먼저 도착한 일행들이 당연히 먼저 식사를 시작하고 있었다. 난 잠깐 수다 타임을 가진 후 진짜 요기만 하고 다시 나와야 했다.
일행이 먼저 주문한 갈릭 & 페퍼 쉬림프
바쁘고 정신없고 힘들지만 음식은 맛있다.. ㅎㅎ
이것도 먼저 도착한 사람들이 주문한 통후추 안심스테이크..
안심스테이크라 부드럽고, 좋아하는 아스파라거스도 나와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밥이 있어야 할 것 같다며 주문한 크랩타워라이스..
생각보다 밥 양은 적었으나 맛있으니 용서된다. ㅋ
다이어터가 포함된 3명이었지만 어른 여자 셋이 먹기에는 양이 살짝 부족한 듯 해서 추가 주문한 겨자소스 해물볶음..
해물류 좋아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좋아할만한 맛이다.
모던눌랑은 밤에 왔을 때도 분위기 좋았는데, 낮에 와도 환한 분위기가 맘에 든다. 낮과 밤에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곳 같다. 다음에는 좀 여유있게 즐기다 가고픈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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