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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가평] 로컬 강자 빵집 르봉뺑!

마술빗자루 2021. 9. 13. 18:33

이번 가평여행에서 방문한 빵집은 르봉뺑이다. 

지난해 보령여행을 가는 길에 잠시 들렸던 천안에서 우연하게 찾았던 뚜쥬르 이후 지역 나들이를 할 때마다 프랜차이즈 빵집이 아니라 지역 사람들이 찾는 빵집을 들려보려 하는 중이다. 그래서 찾은 가평의 빵집이 르봉뺑이다. 

 

 

길가에 있어 찾기 쉬웠다. 

주차는 알아서.. ㅋ

 

 

요일 빵

8월의 스페셜 메뉴가 안내되어 있다. 요일마다 다른 빵이 눈길을 끈다. 

 

 

빵집 규모가 그리 큰 편은 아니다. 실제 빵 진열대도 작은 편인데 한쪽에는 음료를 마실 수 있는 테이블도 있어 잠시 쉬어가기 좋을 것 같다. 그러나 지금은 코시국이라 그런지 끊임없이 들어오는 손님들 중 카페에 머무는 사람들은 없었다. 

 

 

빵 진열대 

규모는 작지만 나름 다양한 빵들이 있다. 

 

 

오늘의 빵 

르봉뺑의 시그니처 메뉴는 연유쌀바게트라고 하는데 우리 가족들 모두 단 음식을 좋아하지 않아 연유쌀바게트는 선택하지 않았다. 대신 오늘의 빵에서 추천하는 쌀밤빵, 가평파바게트를 구입했다. 그런데 쌀밤빵이나 가평파바게트도 살짝 달달한 편이다.

나중에 알아보니 르봉뺑이 생활의 달인에서 연유쌀바게트 달인이 운영하시는 빵집이라 하는데 우리도 연유쌀바게트를 사먹어볼걸 그랬다. 그래서 앞으로는 그 빵집의 대표 메뉴를 꼭 먹어보자 했다. ㅎㅎ

 

 

요런 빵도 있다. 

 

 

이쪽 코너에서는 마늘스틱과 에그타르트를 샀다. 

지금 보니 이날은 그닥 많이 산 것 같지 않다. ㅋ

 

 

빵을 포장하는 동안 카페 쪽도 찍어봤다. 

 

 

르봉뺑의 빵 

숙소에 들어오자마자 빵부터 펼쳤는데 엄마가 사진찍으라고 예쁘게 놓아주셨다. ㅎㅎ

치아바타와 순댕이가 좋아하는 크루와상도 있다. 

 

 

건강한 재료로 만든 건강빵처럼 보여 구입했는데 너무 달다는 쌀밤빵.. 그래서 난 맛도 안봤다. ㅋ

 

 

쫄깃하니 맛있었던 올리브치아바타 

 

 

고소함 가득했던 크루와상, 믿고 먹는 마늘스틱, 처음 먹어보는 파바게트 모두 모두 맛있었다. 특히 파바게트는 대파가 듬뿍 올려져 있는데 파향까지 맛있더라 ㅎㅎ

 

 

에그타르트는 술독에서 아직 빠져나오지 못했으면서도 먹겠다고 픽했던 근댕이가 숙소 냉장고에 고이 모셔뒀다 잊지 않고 맛나게 먹었다. ㅋㅋ

 

대표 메뉴라는 연유쌀바게트는 먹어보지 못했지만 이날 구입했던 빵들이 모두 맛있었다(쌀밤빵 제외 ㅋ). 어딜 가나 똑같은 맛의 프랜차이즈 빵집 보다 이렇게 다양한 맛이 있는 지역 빵집을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