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일인지 일찍 눈이 떠졌다.
수쟁과 다별 모두 곤하게 자고 있어 카메라와 지갑만 들고 나왔다.
어젯밤과는 또 다른 분위기의 여수가 느껴진다. 부산스럽지 않으면서도 활기차다.
돌산대교도 아침을 맞이하고 있다.
이 배는 어디로 가는 배일까?
출어하는 배를 찍어 보았다.
이른 아침부터 삶의 터전으로 나가시는 모습을 보니 새삼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모텔이 있는 쪽.. 구름이 참 좋다..
통영과는 또 다른 분위기다..
이른 아침인데도 낚시를 나오신 분이 꽤 됐다.
물고기가 잡혔는지는 모르겠다^^
깨끗하게 잘 조성된 해안산책로
야자수가 있어서 놀랬다. ㅋ
멀리 보이는 크레인들이 없었다면 더 멋진 풍경이 되었을텐데 좀 아쉽다..
산책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만난 시장에는 상인들과 일찍 나온 손님들로 시끌벅적이다.
엄니 좋아하시는 싱싱한 조기를 싼 가격에 살 수 있었다.
(서울까지 오느라 차에 온통 냄새가 밴 것이 문제지만.. ㅋㅋ)
여행가기 전 약간의 감기 기운이 있었는데 술도 마시고, 수다도 떨고,
무엇보다 무한도전을 보며 너무 웃었더니만 아침에 목이 많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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