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산수유마을을 구경하고 화개장터에서 쌍계사에 이르는 벚꽃길도 구경하고(벚꽃은 아직 안폈다^^;;)
화개장터도 구경하고 사진도 무지 많이 찍었는데 메모리카드 에러로 다 날아가 버렸다.. ㅠㅠ
예정에 없던 광양으로 왔다.
매화마을 청매실농원으로 갔더니 이미 조금은 져버렸지만 아직도 만개한 매화가 너무나 멋진 풍경을 선사해준다.
평일아침이라 북적이지 않고 한가하게 꽃구경 자알 했다.
이른 아침 만나는 매화는 정말 아름다웠다.
인적 드문 매화농원을 산책하는 기분은 느껴보지 않으면 짐작하기 어려울 것이다.
양 옆으로 매화나무가 아름답게 피어 있는 길을 기분 좋게 따라 걸으면 된다.. ^^
울 엄니도 기분 좋으시고 우리 뽀뽀랑 삐삐도 신났다. ㅋㅋ
저 멀리 섬진강도 보인다.
산책길 곳곳에 멋진 싯귀도 있다. 운치 있다.
방금 매화나무길을 감탄하며 걸어 왔는데 뒤돌아보니 또 다른 감동을 전해준다.
매화가 지고 나면 벚꽃이 만발하겠지..
우리나라 진짜 멋진 나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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