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나들이/경상도 나들이

[거제]수박겉핥기식 신선대 구경

마술빗자루 2009. 5. 4. 15:40

신선이 내려와 풍류를 즐겼다는 곳이라는 신선대에 왔다.

그런데 아랫쪽으로 갔어야 하는데 신선대 전망대로 올라와버렸다^^;

 

 

 

안내도

'남부면 촬영하기 좋은 곳'을 왜 '남부군 촬영한 곳'으로 읽었을까?ㅋㅋ

 

 

 

신선들이 풍류를 즐겼을만큰 경치가 좋은 곳이다.

날씨가 좋았다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살짝 남을 정도다.

 

 

 

 

 

울 이쁜둥이들은 어디로 갔을까? ㅋㅋ

 

 

 

울 엄니 눈을 뜨신 것인지 감으신 것인지..

 

바람이 불어도 너무 분다. 비도 오락가락 하더니 날씨가 엄청시리 이상타.

아래로 내려가 구경하는 것은 포기했다.

 

신선대를 들렸다 도장포 바람의 언덕을 갈 생각이었는데 엄니가 가지 말자 하신다.

이리 바람을 많이 맞았는데 무신 바람의 언덕이냐는 말씀이시다. 일리 있다.

부산까지 가야 하니 이쯤에서 거제여행은 접어야 할 것 같다.

 

날씨 탓도 있지만 거제를 제대로 즐기지 못한 것 같아 쫌 아쉽다.

다음에는 진짜 거제만을 둘러보는 나들이를 계획해봐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