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YES24)
파울로 코엘료 저 | 문학동네 | 원제 O Zahir | 2005년 07월
한번 만지거나 보고 나면 결코 잊을 수 없고, 우리의 머릿속을 완전히 장악해 광기로 몰아가는 무엇. 자히르
'나'의 자히르는 아내 에스테르다.
그의 아내 에스테르가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지기 전까지 그는 자히르를 의식하지 못하고 살았다.
에스테르가 돌연 사라져버린 어느 순간부터 그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
현재의 그를 있게 해준 사람은 에스테르였고, 에스테르가 떠나버린 그는 아무 것도 아닌 것이 되어 버렸다.
그는 자히르로부터 벗어나보려 노력하지만 그럴 수 없다.
그러다 미하일을 만난다.
'목소리'를 듣는 미하일을 통해 그는 자히르에서 벗어나게 되고, 진정한 자아를 발견하고, 본연의 사랑도 찾게 된다.
그리고 에스테르도 만나게 된다.
줄거리를 요약하면 이렇다.
내 능력의 한계상 이 안에 담겨진 더 많은 의미를 표현할 길이 없다.
평소 내켜라 하지 않은 이야기가 선뜻 와닿지 않았기 때문일 수도 있다.
처음엔 이해하려 해보고 그러다 책장을 덮으려 해보다 나중엔 끝까지 읽으려 노력했다.
영성에 대한 이야기를 받아들이기엔 나의 심리 상태가 그리 건강하지 않은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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