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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천동]유락의 모듬회와 꼬막을 맛보자

마술빗자루 2009. 11. 2. 22:01

나의 음주파트너도 유락이 마음에 드나보다. 이젠 먼저 유락으로 가자고 한다.

 

매번 해물모듬을 시켰었는데 오늘은 모듬회를 시켜보았다.

 

 

 

첫잔용 맥주와 오늘의 술 청하^^

맛있는 양배추샐러드와 콩이 기본이다. 그리고 아나고회, 멍게, 굴이 작은 접시에 담겨져 나왔다. 얘네들은 익숙한 애들이니 독사진은 생략한다. ㅋ

 

 

 

우리 둘다 너무나 좋아하는, 그래서 기본 두 접시 이상 먹는 해초무침

 

 

 

다른 곳에서는 안먹는데 여기서는 먹게 되는 옥수수

 

 

 

모듬회를 시키니 내가 좋아하는 계란찜도 나온다. 부드럽게 잘 만들어졌다.

 

 

 

드뎌 메인 등장.. 칼라풀하니 좋다. 생각보다 양도 많다. ㅋㅋ

 

 

 

 

쫄깃쫄깃하니 맛나다.

 

 

 

연어 색이 참 곱다.. ㅋ

 

 

 

고소하고 맛나는 지느러미살..

사진으로 보이는 것처럼 회가 싱싱하다. 싱싱하니 당연 맛도 좋다.. ^______^

 

 

 

지난번 서비스로 주셨던 애보다 좀더 토실한 꽁치다

 

 

 

초밥은 그냥저냥.. 큰 기대가 없었기에 그냥저냥 만족이다. ㅎㅎ

 

 

 

이 매운탕이 참 맛있었다. 얼큰하고 개운하다. 난 묵직한 맛보다는 개운한 맛을 좋아하는데 딱 내가 좋아하는 개운함이다.

특히 야채가 넉넉하게 들어가 있고 두부도 넣어줘서 좋았다.

 

 

 

모듬회만으로도 충분한 안주가 되었는데 오늘은 우리 파트너님이 꼬막이 땡기신단다..

한접시에 9천원이었던 것 같은데 생각보다 알이 작다.. 예전 순천에서 먹던 꼬막 생각하면 다른 곳에서는 꼬막 먹기 힘들다. ㅋ

맛은? 꼬막맛..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