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나들이/제주도 나들이

[제주도]진짜 용머리 닮은 용두암 ㅋ

마술빗자루 2011. 3. 30. 00:23

기분좋게 배부르게 아침식사를 한 후 본격적인 제주도 나들이를 나섰다.

제주시 인근 어슬렁거리기의 첫 일정은 용두암 구경이다. 아주 옛날 옛적, 제주도에 1박 2일 심부름 온 적이 있었다. 그때는 어린 나이였던지라 혼자 온 심부름에 어디 구경할 생각은 꿈도 못 꿨다. 심부름을 무사히 마친 후에 그래도 아쉬워 찾아온 곳이 용두암이었던 것 같다. 그것도 너무나 먼 옛날 일이라 정확하게 기억은 나지 않는다.

 

근데 왜 그동안 용두암은 오지 않았던 것일까?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제주시를 떠나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 바빴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은 해보지만 딱히 마땅한 이유를 대기는 어렵다^^;

 

 

 

넓직한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나니 바로 표지판이 보인다.

 

 

 

뭐가 그리 급했는지 멀리 용두암이 보이자마자 찍은 사진^^

 

 

 

커다란 표지석도 서있다.

 

 

 

와~~~~~~~~~~ 바다다~~~~~~~~~~~

그런데 전화 온다.. 계속 업무전화.. 으이구  ㅠㅠ

 

 

 

서울식구들.. 언제나 뾰루퉁한 얼굴로 사진 찍는 근댕이지만 실은 기분 좋은거다. ㅋㅋㅋ

 

 

 

정말 물이 맑다.. 속히 훤히 들여다보인다..

 

 

 

조명이 설치되어 있는 것을 보니 밤에 찾아도 좋을 것 같다.

 

 

 

이제 본격적으로 구경해보기.. 진짜 용머리 닮았다. ㅋㅋㅋ

 

 

 

설정사진이란다. ㅋ

 

 

 

 

 

갤스로 찍은 사진은 화질이 다르게 나왔다.

 

 

 

 

 

 

가족여행 왔으니 가족 사진 찍기^^

 

 

 

제주로 오고 있는 뱅기다.. 우리도 방금 왔는데^^

날씨가 무지 좋다.. 바람도 산들 산들.. 햇살은 따사하구.. 전화도 덜 오구.. 이제 휴가온 것 같다. ㅎㅎㅎ

 

 

 

해산물 파는 아주머니들 곁에 손님들이 제법 많다.

 

 

 

멀리서도 바닷속이 훤히 들여다 보인다.. 이렇게 맑은 물을 언제 보았었는지 기억도 안난다..

 

 

 

 

강여사님 모델 포스 ㅋ

 

용연까지 둘러보고 싶었으나 걷기 싫어라 하는 울 가족들 모두 마다한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