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천동맛집 192

[봉천동] 새로운 맛집 발견 - 차이나

그동안 동네에서 중화요리 먹고 싶으면 늘 가는 식당이 있었다. 그런데 어느날.. 가족 외식을 위한 메뉴를 정하는데 근댕이가 자기네 동네 동호회 사람들과 자주 가는 식당에 가보자 한다. 어찌나 강력하게 추천을 하던지.. 새로운 곳에 가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아 방문해봤다. 차이나.. 우리집에서 가깝다. 모처럼만의 외식이고 하여 요리도 주문했다. 첫번째 메뉴는 깐풍기 바삭한 튀김 정도도 좋고, 간이 세지 않은 양념도 맛있다. 사이즈도 맞춤해서 우리 가족들 모두 모처럼 맛있는 깐풍기를 먹는다며 마음에 들어 했다. 마음이 급했나보다. 단무지 사진보다 깐풍기 사진이 먼저인걸 보니.. ㅋㅋ 메뉴판을 따로 제공해주지 않는다. 메뉴가 그닥 많아 보이지는 않지만 있어야 할 메뉴들은 다 있는 것 같다. 그냥 작은 식..

[봉천동 / 서울대입구] 고명집 숯불닭갈비 여전히 맛있구나~

요즘 유난히 먹고 싶은게 많은 순댕이가 숯불닭갈비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불러서 갔다. 고명집으로.. ㅎㅎ 고명집은 테이블 간격이 거의 없다시피하여 좀 조심스러웠지만 후다닥 빨리 먹고 나오는 걸로 하구 갔다는.. 메뉴가 저 멀리 있어 그냥 앉은 자리에서 당겨 찍기 닭갈비 3인분이다. 나오자마자 불판에 올려주시기 때문에 사진 찍고 싶으면 후다닥 찍어야 한다. 화력 좋은 불판 불판 가득 올린다. 3인분이 다 올라간다. 닭갈비를 올리자마자 잘 뒤집어주라고 몇번이나 주의를 주고 가신다. 주의를 받지 않더라도 양념된 고기가 엄청난 화력을 만나 타기 쉬우므로 진짜 부지런히 뒤집어야 한다. 우리 가족에게는 고명집의 시그니처 메뉴인 깻잎 듬뿍 넣은 칼칼 된장국(찌개?).. 어마어마하게 맛있다. 울 엄니 좋아하시는 스타일로..

[봉천동/우리동네] 생각보다 좋았던 오리농장닭마을 생오리로스

우리 동네에 새로 생긴 식당인데, 생긴지 한참 됐는데, 생각보다 괜찮다는 얘기를 들었는데도 정말 한참만에야 첫 방문을 해봤다. 첫 느낌은 진짜 생각보다 괜찮네..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길에 찍어본 간판.. 진짜 작은 식당이다. 글치, 어머니 손맛이 최고지.. 메뉴 때문인지 다소 향토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