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곡절 홍콩여행의 시작 울 기특한 조카들이 여행 경비를 분담하여 할매와 고모를 모시고 여행을 간다고 한다. 어찌 이리 기특한 생각들을 했는지.. 대신 모든 여행 계획 및 준비는 내 몫이다. 이때만 해도 다들 신나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11월말에 여행의 모든 책임을 맡고 있는 내가 수술을 하게 되었다. 이미 항공권과 호텔.. 세상보기/2009 홍콩 & 마카오 2009.12.18
홍콩에서의 마무리 시간들... 엄니가 많이 피곤하신 것 같아 홍콩 구경은 여기서 마치기로 했다. 15번 버스를 타고 내려오면 스타페리 선착장까지 올 수 있다. 다시 스타페리를 타고 침사추이로 건너와 호텔에서 짐을 찾았다. 구룡역에서 얼리 체크인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호텔 지하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AEL 티켓을 .. 세상보기/2008 홍콩 2009.07.03
빅토리아피크에서의 휴식 기다린 시간에 비해 승차시간은 굉장히 짧다. 피크트램을 타면 오른쪽에 앉아야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다. 경사가 심하기 때문에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나름의 어려움이 있다. ㅋㅋ 피크트램을 타고 오르면서 찍은 사진들.. 홍콩섬의 전경이 보인다. 아래서는 성룡아저씨가 반겨주더니만 피크트램에서 .. 세상보기/2008 홍콩 2009.07.03
홍콩 피크트램 타기 홍콩섬쪽은 비즈니스 중심지라고 하더니 확실히 침사추이랑은 느낌이 많이 다르다. 그동안 홍콩의 반의 반도 채 보지 못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홍콩섬의 랜드마크라는 투IFC 빌딩 내 똑딱이 디카로는 제대로, 멋지게 잡아내기가 힘들다.. ^^;; 왼편에 보이는 것은 스타페리 선착장과 연결되어 있.. 세상보기/2008 홍콩 2009.06.26
드디어 홍콩섬으로... 홍콩에 온지 4일째인데 내내 구룡섬에서만 머물렀다. 도착한 첫날은 호텔 주변 익히기 둘쨋날은 태풍의 날 셋째날은 스탠리마켓을 둘러보다 보니 홍콩섬으로 건너가보질 못했다. 침사추이와는 분위기가 사뭇 다른 홍콩섬이 기대된다. 페리선착장 앞 멋진 크루즈호가 정박해 있다. 나중에 좀더 나이들.. 세상보기/2008 홍콩 2009.06.24
생각보다 훌륭했던 시티슈퍼 푸드코트 마지막날이다. 여행을 와서 하루를 온전하게 날린 것이 후유증이 큰 것 같다. 계획대로 마카오를 다녀올 것인지 돌아가는 날이니 여유있게 보낼 것인지 한참을 고민하다 마카오는 다음을 기약하기로 했다. 엄니의 컨디션이 무리해서 이곳 저곳을 다니기에는 그리 썩 좋은 것 같지 않아서.. 홍콩에서의.. 세상보기/2008 홍콩 2009.06.24
야시장과 템플스파이시크랩 당조에서 점심을 먹고 첫날 가려다가 지하철에서 엄청 헤매기만 했던 몽콕야시장을 가기로 했다. 전날은 태풍 때문에 도시 전체가 철수했었기 때문일까? 게다가 오늘은 토요일 오후인지라 거리엔 말 그대로 사람이 쏟아져 나와 있다. 몇 번의 방문 끝에 겨우 살 수 있었던 비췐향의 육포 우리나라 육.. 세상보기/2008 홍콩 2009.06.24
당조에서의 맛난 점심 스탠리마켓에서 돌아와 일단 호텔에 들렸다. 쇼핑한 물건들을 내려놓고 나오니 벌써 오후 2시가 다 되었다. 어제 샀던 빵을 먹긴 했지만, 점심시간이 훌쩍 지나 배가 고프다. 호텔을 오가며 보았던 당조(스위티 다이너스티)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입구 사진은 전전날 저녁 찍은 것이다..^^ 평소 점심.. 세상보기/2008 홍콩 2009.06.22
오가는 길이 멋졌던 스탠리마켓 아침도 든든하게 먹었으니 이제부터 본격적인 홍콩 구경에 나서보자. 오전에는 홍콩의 근교에 있는 스탠리마켓에 가기로 했다. 아직도 비가 내린다. 우산을 들고서라도 길을 걸어다니는 사람들을 보니 왜이리 반가운지.. ㅋㅋ 홍콩에는 2층 버스가 참 많다. 우리가 타고 갈 버스도 2층 버스.. ^^ 하버시.. 세상보기/2008 홍콩 2009.06.22
태풍 다음날 아침.. 셋째날 아침이다. 밤새 바람소리가 제법 세던데 태풍은 어찌 되었을까? 텔레비전을 켜니 다행히 태풍주의보는 3단계로 내려갔다. 서둘러 커텐을 걷고 거리를 내려다보았다. ㅋㅋㅋ 차들이 다닌다. 어젠 아무도 없던 공사장에도 일하는 인부들로 북적인다. 홍콩을 집어 삼켰던 태풍은 이제 물러갔나부.. 세상보기/2008 홍콩 2009.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