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숙소를 알아볼 때 혼자갈 생각이었기에 방이 작다는 평을 보았으나 문제 없겠다 싶어 예약한 곳이 어달펜션이다. 묵호로 여행지를 정한 다음에는 혼자 가는 것이니 호텔을 먼저 알아봤다. 그런데 유일하다싶기도 하고, 가격대도 아주 좋았던 호텔은 나름 시내쪽이라 창문도 작고 답답해 보였다. 묵호에서 검색되는 대부분의 숙소가 바닷가에 있어 바다 풍경을 즐길 수 있다고 하니, 그중 저렴한 가격대를 열심히 찾아 예약한 곳이 어달펜션이다. 그런데 중간에 순댕이랑 같이 가게 되면서 좀더 넓은 곳으로 예약 변경할까 했더니 쿨한 순댕이가 아무 상관없다 하여 그냥 숙소를 변경하지 않기로 했다. 어차피 숙소에 그닥 민감하지 않은 우리들이니 괜찮겠다 싶었다. ㅎㅎ 문을 열고 들어서면 보이는 풍경이다. 인터넷에서 보던 것과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