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빠이냉면에서 맛있는 냉면을 먹은 후 외삼촌이 군산 일대를 관광시켜준다 하신다. 전국의 여러 곳을 다녔지만 어쩌다보니 군산은 구경할 기회가 없었는데 드디어 나도 군산여행을 하게 됐다. ㅎㅎ 새만금간척지와 새만금방조제를 건너 선유도까지 들어가봤다. 가는 동안 군산 토박이인 삼촌이 설명을 잘해주셔서 가이드랑 같이 다니는 기분이었다. 울 엄니는 고향 떠난지 오래라 본인은 서울분이라 하신다. 그래서 나랑 같이 관광객 모드였다. ㅋㅋ 선유도로 들어가는 길이 1차선이라 차를 세우고 사진을 찍기 어려웠다. 선유도로 진입하면 바로 선유도 해수욕장과 집라인을 탈 수 있는 타워가 있는데 그곳도 마찬가지로 정차하기 힘들어 사진을 찍을 수 없었다. 주차를 한 후 슬슬 걷다 만난 양주봉이 선유도의 첫 사진이다. 곳곳에 안내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