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새빨간 홍게가 반겨주는 주문진 수산시장 시장 구경을 좋아라 하는 모녀지만 이번 나들이길 일정에는 시장 구경이 없었다. 그런데 죽도암에서 만난 아주머니들 일행이 방파제 구석에서 작은 버너를 가지고 무언가 찜을 해서 드시는 모습을 엄마가 발견하고 만 것이다. 나는 짐짓 모른 척 하고 지나갔는데 엄마는 아주머니들께 다.. 국내나들이/강원도 나들이 2012.10.09
[강원 양양]오산횟집의 자연산 홍합 섭국 강원도에 오면 매번 먹는 것이 비슷하여 식사 때마다 무엇을 먹을까 고민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엄마가 섭국을 드셔보고 싶으시다 하여 자연스레 메뉴가 결정됐다. 섭은 자연산 홍합을 이르는 말이다. 강원도 섭국으로 검색하니 많은 포스팅에서 오산횟집을 추천하고 있다. 낯익은 이름.. 즐기자 맛집/강원도 맛집 2012.10.09
[강원 양양]하늘과 바다가 하나였던 죽도암 풍경 전날은 계속 비가 내렸는데 다행히 아침에는 비가 갰다. 오랫만에 나선 강원도나들이니 바다 구경을 빼놓을 수 없다. ㅎㅎ 첫번째 일정은 죽도암이다. 우리가 묵었던 풀빛둥지펜션에서 멀지 않아 좋았다. 아직은 구름들이 낮게 떠 있다. 그래도 바다 보니 시원하고 좋다. 여전히 맑은 강.. 국내나들이/강원도 나들이 2012.10.04
[강원 양양]이쁜둥이들과 하룻밤을 함께 보낸 풀빛둥지펜션 유난히 더웠던 올 여름 난 싱가포르다, 후쿠오카다 다녀왔는데 집만 지키고 있었던 울 이쁜둥이들을 위해서 큰 맘 먹고 나들이를 나섰는데 날씨가 우리를 안도와준다. 볼라벤에 이어 덴빈까지 막 지나간 후인지라 날씨가 많이 안좋다. 서울에서 출발할 때는 분명 날씨가 좋았는데 강원도.. 국내나들이/강원도 나들이 2012.10.04
[양양]감자옹심이 대신 갈비탕 나는 올해 강원도를 그것도 양양을 2번이나 다녀왔지만 엄마가 강원도 나들이를 못하셨다 하여 주말을 이용한 강원도 나들이에 나섰다. 마침 개원기념일 휴무를 금요일에 한다 하여 금토 1박 2일 일정으로 준비했다. 일요일에 올라오면 아무래도 차가 많이 막히고, 월요일 출근 부담도 있.. 즐기자 맛집/강원도 맛집 2012.09.22
[강원 고성]두말이 필요없는 백촌막국수 다별의 북어국만으로는 약간 해장이 부족한 듯 하다. 전날의 음주가 좀 과했던 듯^^;; 속초에 왔으니 두부를 먹으러 가자 했더니만 다들 거부한다. 그럼, 백촌막국수 먹으로 다시 고성으로 고고~~ 지난 여름 모시고 왔던 엄니가 감탄하신 곳이다. 옥천고읍냉면과 더불어 지존의 맛을 보여주는 곳.. ㅋㅋ 7.. 즐기자 맛집/강원도 맛집 2009.07.19
[양양]사람들은 잘 모르는 휴휴암 아침은 다별이 집에서부터 준비해온 재료로 끓여준 맛난 북어국을 먹었다. 알뜰한 다별이다. 맛난 북어국과 커피, 과일까지 완벽한 아침을 끝내고 드라이브에 나선다. 휴휴암은 아직까지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 사람이 그리 많지 않다. 이번 여행에서는 내가 아껴둔 곳을 여러 곳 공개한다.. ㅎ.. 국내나들이/강원도 나들이 2009.07.19
[속초]다양하고 맛있는 저녁식사 즐기기^^ 가진항에서 떠온 회와 각자 준비해온 맛난 음식들을 내어 놓고 만찬을 시작한다. 흥분했나부다. 사진의 초점이 안맞았다^^;; 고성의 주유소에서는 기름 넣으니 이쁜 냅킨을 준다. 우리의 만찬용으로 딱이다. ㅋㅋ 동명항에서 사온 튀김 유명하다는 튀김집을 찾아갔는데 문 닫았다. 돌아 나오는 길에 산 .. 국내나들이/강원도 나들이 2009.07.19
[강원 고성]고즈넉했던 청간정 고성 8경 중 하나라는 청간정에 잠시 들려본다. 날씨가 흐려서인지 왠지 쓸쓸해보인다. 제법 넓직한 주차장과 관리사무소도 있는 걸로 보아 성수기에는 찾는 이들도 꽤 되나 보다.. 그러나 볼 건 별로 없다. 잠시 산책삼아 들려보면 좋을 듯... ^^;; 청간정의 내력 몇년도에 세워졌다가, 불에 탔다가, 다시.. 국내나들이/강원도 나들이 2009.07.19
[강원 고성]한적했던, 그러나 자연산만 취급하는 가진항^^ 수쟁, 다별과 작당하여 여행을 떠났다. 이번에는 다별의 신랑 세윤도 델구 간다. 수쟁이 말하는 '상생과 화합의 메시지 전달' 차원에서.. ㅋㅋ 일욜 출발, 월욜 도착 일정이라 도로가 한산하니 좋았다. 더군다나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 하여 사람이 더 적었던 것 같다. 처음의 목적지였던 통영은 가지 못.. 국내나들이/강원도 나들이 2009.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