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언덕에서의 잠시 휴식과 덤장 식사 선녀와 나무꾼에서 나오니 저녁식사를 하기에는 좀 이르고 어딘가를 가기에는 빠듯한 시간이다. 무얼 할까 잠시 생각해보다 노을언덕에 가보기로 했다. 노을언덕은 공항 근처에 있는 무인카페다. 어중간한 시간을 보낼 곳이 필요하다면 좋은 선택이 될 것 같다. 주차를 하고 주변을 살펴보니 양배추 .. 즐기자 맛집/제주도 맛집 2009.11.25
추억을 나누는 곳 선녀와 나무꾼 향수, 추억 이런 단어들로 포장하는 곳들을 좋아라 하지 않아 계속 일정에 포함하지 않았던 곳이 선녀와 나무꾼이다. 그런데 얼마전 제주에 오셨던 엄니 친구분들이 다녀오시고는 좋았다 하셔서 이번에 우리도 가보기로 했다. 트릭아트뮤지엄 - 기억나는 집 - 선녀와 나무꾼의 동선을 생각하면 좀 바.. 국내나들이/제주도 나들이 2009.11.25
살아 있는 전복이 바글바글한 기억나는집 해물탕 한참을 웃고 떠들고 했더니 이제 배고프다. 3박 4일 동안 있으면서 돌아볼 곳과 맛집의 동선 짜느라 머리카락 빠지는 줄 알았는데 언제나처럼 이번에도 계획대로만 움직이기는 어려웠다. 트릭아트뮤지엄에서 서귀포의 기억나는 집(064-733-8500)까지 가자면 시간이 좀 걸리긴 하지만 맛난 해물탕을 먹을 .. 즐기자 맛집/제주도 맛집 2009.11.25
남녀노소 누구나 즐거운 트릭아트뮤지엄 제주도 여행의 좋은 점은 갈 때마다 새로운 곳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많이 알려진 관광지를 찾지 않더라도 즐거움을 찾을 수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트릭아트뮤지엄.. 이곳을 계획할 때 엄니가 안좋아하시면 어쩌나 살짝 걱정했는데 다행히 즐거워하신다. 인터넷에서 할인티켓을 구입할 .. 국내나들이/제주도 나들이 2009.11.25
제주의 길, 바다, 해녀, 말 궁뎅이.. 아침을 든든하게 먹고 길을 나선다. 목적지가 있긴 하지만 오늘은 마지막 날이니 슬렁 슬렁 다니기로 했다. 성산에서 동쪽 해안도로를 타고 돌다 만난 어느 바닷가 다니는 차가 거의 없어 차를 한쪽에 세워두고 바다 사진을 찍고 있는데 멀리서 해녀 할머니 한분이 지나가신다. 장비들을 챙기신걸 보.. 국내나들이/제주도 나들이 2009.11.24
아침식사로는 제격인 시흥해녀의 집의 전복죽, 조개죽 오늘은 이번 여행의 마지막 날이다. 지금까지 아침식사를 엄니가 해주셨지만 오늘은 밖에서 사먹기로 했다. 전복죽은 매번 오조해녀의 집에서 먹었었는데 이번에는 전복죽과 함께 조개죽이 맛나다는 시흥 해녀의 집(064-782-9230)으로 가기로 했다. 아침에 이 식당에 가려고 숙소도 성산쪽으로 잡았다. .. 즐기자 맛집/제주도 맛집 2009.11.23
몹쓸 네비게이션으로 봄그리고가을 펜션 찾아가기 이번이 다섯번째 제주도 여행인데 네비게이션 때문에 고생을 안한 적이 없다. 네비가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는 다음과 같다. 1. 아예 목적지 검색을 못한다. 유명 관광지나 식당이 아닌 경우 목적지 검색을 못하는 경우는 수두룩 하므로 주소를 반드시 적어가는 것이 좋다. 이번에 렌터카 업체에서 들으.. 국내나들이/제주도 나들이 2009.11.23
언제나 믿을 수 있는 맛집, 청해일 이번 제주여행에서 회를 먹는 곳은 오두봉횟집으로 정했었다. 매번 청해일을 갔었는데 그곳과 비슷한 컨셉으로 제주도민들이 많이 찾는 식당이고 아직 관광객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 하여 정한 것이다. 그런데 기대가 너무 컸던 것일까? 조금 실망스런 곳이었다. 엄니는 실망이 더 컸던 것.. 즐기자 맛집/제주도 맛집 2009.11.22
한라산의 절, 관음사 제주의 유명한 절로는 약천사와 관음사가 있다. 지난 봄 방문에 약천사를 다녀왔으니 이번에는 관음사를 가보기로 했다. 참, 이번에는 산방굴사도 갔었지..^^ 관음사는 한라산 중턱에 있기 때문에 서귀포나 중문 쪽에서 머무르는 경우라면 관음사를 찾아가는 길에 한라산의 멋진 경치와 억새를 마음껏.. 국내나들이/제주도 나들이 2009.11.19
해수와 담수가 만나는 논짓물담수욕장 논짓물은 해수와 담수가 만나는 곳이다. 지난번에는 강과 바다가 만나는 강정천을 가봤는데 이번에는 또 다른 풍경을 선물해주는 논짓물을 찾았다. 네비게이션에 논짓물을 입력하니 위치 안내를 해준다. 그런데 찾아가는 길이 영 편치 않다. 좁은 마을길과 산길을 통과하더니 이내 공사로가 나온다. .. 국내나들이/제주도 나들이 2009.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