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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선재도] 셰프윤 찹쌀꽈배기 & 고로케 선재도점 두 번 갔다

작년 11월, 영흥도에 1박 2일 나들이 가는 길에 들렸던 셰프윤 찹쌀꽈배기 & 고로케 선재도점 포스팅이다. 시화방조제를 건너야 하니 차 막히기 전에 일찍 출발하자 하여 대부도, 선재도에 들어서니 너무 이른 시각이다. 펜션의 체크인 시각까지는 한참 남았기에 장보기 전에 간식으로 찹쌀꽈배기와 고로케를 사먹기로 했다. 여기는 시화방조제 시화나래휴게소 꼬물이도 잠시 내려 볼일 보고 있는 중이다. 풍경이 좋긴 한데 바람이 엄청 분다.. 다들 좋긴 하다면서도 후다닥 차에 올라탔다. ㅋㅋ 언제 다시 올지 모르니까 순식간에 기념사진도 찍어본다. 이번 영흥도나들이의 첫번째 목적지인 셰프윤 찹쌀꽈배기 & 고로케 선재도점.. 가게 이름 그대로 찹쌀꽈배기와 고로케를 판매한다. 다른 곳에서는 본 적 없는데 체인점인가보다. 밖..

[경기 김포] 꼬물이도, 우리도 즐거운 도그캠프 공항점

지난 2월 김포 영사정민물장어에서 점심식사를 한 후 커피도 마실겸 꼬물이도 뛰어놀 수 있는 도그캠프 공항점을 찾았다. 식당에서 그리 멀지 않아 좋았다. 날이 좀 우중충했지만 김꼬물이 뛰어노는데는 아무 문제가 없다. ㅋ 카페 건물 옆에 휴먼들을 위한 놀이터 대기실(?)도 보인다. 일단 카페로 입장했다. 보호자와 반려견 모두 입장료 8천원이다. 휴먼 입장료에는 음료가 포함되어 있다. 카페 내부는 그닥 크지 않은 편이다. 카페 안에서도 목줄 없이 반려견들이 돌아다니는 모습이 보기 좋다. 가끔 반려견 동반 가능 식당이나 카페라고 홍보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실내는 동반 불가인 곳이 많은데, 그런 곳은 솔직히 반려견 동반 가능이라 하면 안될 것 같다. 카페 한켠에 깨끗하게 정돈된 담요가 있다. 운동장에 있는 대기실..

[전남 여수] 마지막 식사는 순이네 밥상 갈치조림

1박 2일 여행은 아무래도 많이 아쉽다. 여러 아쉬운 점 중 특히 아쉬운건 맛난 음식을 먹을 기회가 별로 없다는거다. 아침식사는 전날 사둔 여수바다소금집 소금빵과 바다김밥의 김밥으로 먹고, 점심식사는 이번 여행의 마지막 식사이니 제대로 맛있는 음식을 먹기로 했다. 여수의 그 수많은 맛집 중 고르고 골라 방문한 곳은 바로 순이네밥상.. 맛, 가격, 친절 모두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는 곳인데, 거의 유일하다시피한 단점이라면 웨이팅이 어마무시하다는 것.. ㅋ 호텔 더 원에서 체크아웃을 한 후 달려와 여수바다소금집에서 예약해둔 빵을 찾고, 얼마 멀지 않은 순이네밥상으로 바로 왔는데 벌써 대기줄이 엄청나다. 가게 앞 뿐 아니라 내가 서있는 쪽에도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다. 대기인 수 25명.. 갈치조림이 메인이니 테..

[전남 여수] 교동포차에서 즐기는 여수 해물삼합

여행을 가면 그 지역만의 특색있는 음식이나 문화를 즐겨보려고 하는 편이다. 문화를 즐기기 위해서는 시장을 찾는게 제일 좋고, 음식은 주로 지역민이 찾는 식당 위주로 찾아본다. 여수에서는 포장마차에서 즐기는 해물삼합이 유명한데 이순신광장 근처 포차거리가 있고, 교동시장의 포차거리가 있다. 이순신광장 포차거리는 주로 관광객을 상대로 하기 때문에 좀 정신없다는 평가가 많기도 하여 우리는 현지인들이 주로 찾는다는 교동시장 포차거리로 갔다. 조금 이르게 방문했더니 아직 한산하다. 검색을 하다보니 여러 포장마차 중 23번 포장마차가 젤 맘에 들어 23번을 찾는데 눈에 안띈다. 교동시장 안쪽으로 쭈욱 들어갔다 다시 바깥쪽으로 나와 찾아봤더니 건너편쪽 입구에 있다. ㅋ 아직 환한 시각에 찾은 교동시장 23번 포장마차다..

[전남 여수] 통창 뷰가 있는 호텔 더 원

처음 계획은 땅콩과 함께 하는 여행이었기에 이순신광장 근처에서 3명이 묵을 수 있는 호텔로 고르고 골라 예약을 했었다. 그런데 출발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는데 땅콩이 코로나19에 걸리는 바람에 같이 가지 못하게 되어 부랴 부랴 예약했던 호텔을 취소하고 순댕과 둘이 묵을 수 있는 호텔을 알아봤다. 나랑 순댕이는 호텔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지 않고, 룸만 깔끔하면 되는 스타일이라 그다지 까다롭게 고르지 않아도 되었지만 시간이 많이 남아 있지 않아 그다지 선택지가 많은 편은 아니었다. 우리가 주로 이동하던 이순신광장과는 좀 거리가 있지만 그다지 오래 이동하지 않아도 되고, 룸 컨디션도 좋았던 호텔 더 원으로 예약을 했는데, 막상 가서 보니 생각보다 더 괜찮았다. 여수역에 도착하자마자 택시 타고 바로 호텔로 왔다..

[경기 김포] 여름 몸보신엔 장어가 최고지.. (feat. 영사정민물장어)

어제 포스팅을 작성하고 예약글로 저장했는데 글과 사진이 사라져버렸다. 제목과 썸네일만 달랑 남은 이상한 상황 발생.. 왜 그런지 이유는 알 수 없고, 알아볼 기력도 없다. 근데 이왕 쓰기로 작정했으니 새 맘으로 다시 작성해본다. ㅋㅋ 지난 2월, 강여사님 생신 즈음에 방문한 김포 영사정 민물장어. 땅콩이 장어 맛집이라고 알아둔 식당이다. 지난번 방문했던 곳도 김포였는데 김포에 은근 장어 맛집이 많나 보다. 역시나 비싼 장어 ㅋ 장어 수조가 깨끗해서 첫인상이 좋았다. 한켠에는 미리 손질하여 포장해둔 장어도 준비되어 있다. 우리는 바로 손질해달라고 했다. 1층에서 주문과 결제를 마치고 2층으로 안내받았다. 2층 홀도 상당히 크다. 땅콩이 미리 에약해두어 창가에 자리잡았다. 자리에 앉으니 바로 세팅해주신다. ..

[전남 여수] 조용하고 바다뷰 멋진 고소동 벽화마을 루프탑 카페 라메르

점심 먹은 후 바로 쑥아이스크림 사먹고, 엄청난 경사의 계단을 올라 고소동 벽화마을에 왔더니만 아이스아메카노가 너무나 절실했다. 고소동 천사 벽화마을에도 무진장 많은 카페가 있고, 그중 이름난 카페도 여럿이어서 사전에 엄청난 검색을 했더랬다. 그래서 방문하기로 결정한 카페가 있었는데.. 도저히 그 카페를 찾아갈 힘이 나지 않았다.. 넘 덥고, 넘 힘들고.. 우리는 아아가 필요하고.. 그러던 중 발견한 카페가 카페 라메르.. 식객 벽화골목을 어슬렁거리다 우연히 머리를 들어 위를 봤는데 딱 맞춤한 카페가 눈에 띄어 얼른 찾아갔다. ㅋ 외부 전경도 멋지다.. 카페 입장할 때도 꼬불 꼬불 계단이... ㅋ 일단 주문을 하기 위해 입장한 실내.. 실내 분위기도 좋아 보이는데.. 그래도 기분이니 우린 바깥에 자리잡기..

[전남 여수] 고소동 천사 벽화마을로 벽화마을은 당분간 안녕..

전형적인 베짱이 스타일의 여행을 즐기는 울 가족들과 함께 하는 여행에서 1여행 1관광을 꼭 지키기로 다짐했다. 이번 여수여행 역시 순댕이와 함께 하는 여행이니 1여행 1관광이다. ㅋ 여수에는 맛난 먹거리도 많지만 멋진 풍광과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데 그걸 다 즐길 수는 없으니 고르고 골라 1관광으로 고소동 천사 벽화마을을 가보기로 했다. 그런데 그동안 벽화마을 넘 많이 갔던 것 같다. 강원도 묵호의 논골담길, 부산의 흰여울문화마을에 이어 여수의 고소동 천사마을까지 해마다 벽화마을을 방문하는 것 같다. 모두 다 좋았고, 다시 가보고 싶은 곳이지만 다음 여행에서는 벽화마을 말고 다른 볼거리를 찾아봐야겠다.. 쑥아이스크림 들고 고소동 천사 벽화마을 가는 길에 이순신광장에 들렸다. 계속 아이스크림을 손에 들고 다..

[전남 여수] 여수당 쑥아이스크림은 쑥맛, 딸기모찌 맛나 ~

맛있는 먹거리 천국인 여수에 왔으니 우리도 먹거리 순례에 나서 보기로 했다. 일단 여수바다 소금집의 소금빵을 소중하게 들고 이순신광장으로 나서봤다. 다행히 소문난 맛집들이 대부분 이순신 광장 주위에 몰려 있어 동선짜기에 좋은 것 같다. 늠름하게 서있는 이순신 장군 동상 횡단보도 맞은편에 여수당이 보인다. 물론 많은 사람들과 함께다.. ㅋ 이 이후에도 여러번 이 앞을 지나다녔는데 볼 때마다 이렇게 대기줄이 많았다. 대기줄을 쭈욱 따라 가서 주문을 하고, 옆으로 이동하여 픽업하는 곳이다. 난 주문하려면 아직 멀었는데 이곳에서 살짝 들으니 벌써 품절인 메뉴가 있단다. 이제 주문하는 곳 근처까지 왔다. 오른쪽 앞에 보이는 긴 줄은 여수당이 아니라 앞쪽 딸기모찌가게 줄이다. 순댕이는 선물용으로 딸기모찌를 구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