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그룹 영어토익반(2020) 한줄소감 : 영화는 영화로 볼 것.. 대기업에 다니는 고졸 여사원들이 용감하게 회사의 문제를 내부고발할 수는 있겠지만, 회사의 전 사원들이 이들을 도와 회사를 구한다는(?) 것은 정말 영화적인 상상력인 듯.. 영화, 드라마, 공연 2021.11.06
더 길티(2021) 한줄소감 : 영화를 이렇게도 만들 수 있구나.. 배우 혼자(거의) 한시간 반 넘는 러닝타임을 훌륭하게 이끌어간다는 것이 놀랍기만 하다.. 영화, 드라마, 공연 2021.10.04
오징어게임(2021) 한줄소감 : 게임은 끝났지만 누구 하나 행복하지 않다.. 우리들 누구라도 456명 중 하나의 말이 될 수 있다는 현실이 무섭고, 누군가에게는 게임세계보다 더한 지옥이 현실 세계의 삶이라는걸 부정할 수 없어 슬프다.. 영화, 드라마, 공연 2021.09.30
흐르는 강물처럼(1992) 한줄소감 : 오롯이 이해할 수는 없어도 오롯이 사랑할 수는 있다.. 이해할 수는 없었지만 서로를 온전히 사랑했던 이들의 따뜻한 이야기다.. 사족. 지금도 잘생긴 브래드 피트는 그 옛날 정말 엄청났구나 다시금 느끼게 되었다.. ㅎㅎ 영화, 드라마, 공연 2021.09.26
스시 장인 지로의 꿈(2012) 한줄소감 : 하나의 일을 75년 동안 해왔다는 것이 잘 상상이 안된다. 스시 장인 지로가 장남에게 바라는건 그냥 열심히 하는 것이다. 생각하지 마고 열심히 하기만 하면 된단다.. 그런데 문득 궁금한건 열심히만 하면 누구나 장인이 될 수 있을까? 장남만이 가업을 이어 받을 수 있다는 생각 또한 이 시대에는 부합되지 않는 것 같지만 그들만의 문화이니 이 또한 그대로 이해할 수밖에 없는 듯 하다.. 영화, 드라마, 공연 2021.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