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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집에서 먹는 화요옥 얼큰꽃만두전골

집에서 해먹기 2탄.. 실은 2탄인지 3탄인지 4탄인지 나도 모름. ㅋㅋ 날이 좀 쌀쌀했던 어느 날 주문했던 화요옥의 얼큰꽃만두전골 밀키트다. 아주 깔끔한 상태로 빠르게 배송되어 왔다. 재료 하나 하나 진공포장되어 있다. 모든 재료가 깔끔하게 손질되어 있어 음식을 해먹기는 좋은데 포장재 쓰레기가 너무 많이 나온다. 사람이 편리할수록 쓰레기가 많아지는 것 같다.. 반성함.. 생각했던 것보다 더 정갈하게 손질되어 있다. 화요옥 얼큰 꽃만두전골 레시피.. 요린이라도 따라 할 수 있는 레시피다. 그러나 우리집엔 위대하신 강셰프님이 계시므로 난 재료만 공수하면 된다. ㅋㅋㅋ 분명히 만두전골이라 했는데 전골이 아니라 만두탕이 된 것 같다. 강셰프님이 육수용으로 새우머리와 다시마도 넣으셨다. 집에 있는 다시마도 듬뿍..

나의 일상 2020.11.20

[우리집] 간편하게 집에서 돼지알곱창볶음

코로나19 시대를 맞이하여 내 일상에서 달라진 점이라면 외식을 삼가고 집에서 해먹는 요리가 많아졌다는 것이다. 물론 우리 가족들은 예전에도 집에서 편안하게 앉아 먹는 음식을 좋아했지만 모든 식구가 다 모여 먹는 식사가 아니어도 다양한 밀키트와 반조리식품들 덕분에 간단하게 특별식을 먹을 수 있게 되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돼지알곱창볶음이다. 어느 평일 저녁 엄마랑 둘이 해먹은 돼지알곱창볶음.. 원래 계획은 주말에 식구들 다 모였을 때 먹으려고 3팩이나 주문했는데 다들 시간이 맞지 않아 그냥 엄마랑 둘이 해먹기로 했다. 2명이니 한팩만 요리해도 양이 충분하다. 깻잎과 양배추는 엄마가 미리 준비하셨다. 신길동인가에 있는 어느 곱창볶음 맛집의 양념비법을 전수받았다고 하더니 양념 맛이 꽤 좋다. 나한테는 살짝 ..

나의 일상 2020.11.18

[봉천동/우리동네] 닭마을 오리농장 오리로스구이

정말 오랜만의 외식이다. 난 참 말 잘 듣는 시민이라 하지 말라는건 안하고 잘 지키고 있는데 왜 다들 말을 안들어서 매일 매일 확진자가 늘어나는걸까? 나도 밖에 나가 맛난거 먹고 싶고, 여행도 가고 싶고, 사람들도 만나고 싶지만 참는다.. 우리 다같이 좀 참자!!! (3일 연속 확진자 200명대라 화나서 한마디 적어봤다.. ) 여튼.. 다시 내 포스팅.. 정말 정말 오랜만의 외식이다. 멀리 갈 수 없으니 조용한 우리 동네 식당으로 갔다. 이 식당도 주인내외분만 가게를 지키고 계셔서 안좋은 맘이 들긴 했다.. 식당 규모가 그리 크진 않다. 손님이 하나도 없었지만 구석 자리에 자리잡았다. ㅋ 예전 방문 때 맛있게 먹었던 오리로스구이로 주문했다. 아마도 한마리였던 듯.. 일단 한마리 주문해서 먹고 나중에 추가..

[봉천동/서울대입구역] 언제나 2차는 만복국수..

로향양꼬치에서 거하게 1차를 한 후 애매한 시간, 애매한 알콜량에 2차가 필요했다. 그럼 어디? 자연스레 만복구수 ㅋㅋ 언제나 변함없는 기본 찬 맛있는 편인데 이날은 1차를 너무 거하게 하여 손이 안갔던 것 같다. 땅콩은 막걸리, 난 소주.. 술은 각자 취향대로.. 술은 따로지만 우리 친하다.. ㅋㅋ 홍꼬탕을 먹고 싶었는데 아직 꼬막철이 아니라 하여 대신 두부바지락탕을 주문했다. 비주얼이 좋다. 펄펄 잘 끓는다. 맛은.. 딱 두부바지락탕 맛.. ㅋㅋ

[봉천동/샤로수길] 땅콩 생파는 로향양꼬치에서

땅콩 생일이 그 다음주이긴 했지만 오랜만에 술한잔하러 온다길래 생일파티도 겸하기로 했다. 평소 즐겨가던 훠궈 식당에 안간지 오래 되어 가볼까 싶기도 했지만 생일 기념이니 다른 곳에 가보자 해서 로향양꼬치에 가기로 했다. 연휴가 시작되는 금욜 저녁이었는데 여전히 사람이 많은 샤로수길이긴 해도 확실히 예전에 비해 사람이 적어진 것 같긴 하다.. 그런데 로향양꼬치는 예외더라.. 늘 가던 로향양꼬치 별관에 갔더니 자리가 없다 하여 본관에 가서 다시 물어보니 딱 한자리 있다며 안내받을 수 있었다. 코로나19 불안에도 인기맛집에는 여전히 사람 많더만.. ㅋ 다 맛있는 기본 삼총사 세팅됐다. 양배추김치까지는 아닌 것 같고.. 고춧가루 넣어 살짝 버무린 정도인 것 같은데 맛있다.. 새콤한 맛이 강하지 않아 느끼할 때 ..

[우리집] 혼자서도 잘 먹어요 ~ 스스로 만들어 먹기

어마어마한 새우 풍년으로 연일 새우파티다. 휴일도 많은데 어쩌다보니 혼자 식사를 해결해야 할 일이 많아져 이것저것 집에 있는 재료 재활용해봤다. 첫 메뉴는 쉬림프 알리오올리오 파스타.. 전날인지 전전날인지 새우찜해먹고 남은 새우를 푸짐하게 4마리나 넣었다. 그냥 새우 없이 먹어도 맛있는데 새우까지 넣으니 그 풍미가 몇배가 되는 것 같다.. 이날의 단점은,, 페페로치니가 없어 냉장고에 있던 청양고추를 넣었는데 너무 많이 넣었다는 것.. 다음에는 청양고추 양 조절에 신중해야겠다. ㅋㅋ 두번째 메뉴 역시 먹다 남은 새우를 재활용한 계란볶음밥이다. 나의 주력 메뉴인 계란볶음밥에 새우를 넣었더니 더 맛있다.. ㅋ 드디어 새우를 벗어나 새로운 재료로 만든 김치볶음밥.. 역시나 냉장고 음식 재활용한건데 내가 만들었지..

나의 일상 2020.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