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 들려 아침먹기
뜬금없는 휴가 얘기에 계획에도 없던 급 충남보령여행이 시작되었다. 그냥 집에서 쉴 생각으로 대체 휴일 다음날 휴가를 냈는데 마침 근댕이도 휴가란다. 그러면서 어디 가잔다.. 어디로 가냐 했더니 강원도는 계속 다녀왔으니 태안이 어떠냐고.. 말 나온지 1시간도 안돼 숙소 예약하고, 강여사님 순댕이 일정 다 확인하고, 부산사는 소댕이까지 불러 모았다. 그렇게 급 조직된 2박 3일 충남 보령여행이다. ㅎㅎ 우리의 일정은 일월화라 그래도 조금 여유로운 편이지만 차 막힐걸 생각해서 아침 일찍 나섰다. 밥도 안먹고 출발했으니 아침밥 먹기 위해 근댕이가 추천하는 안성휴게소에 들렸다. 갑자기 다리를 절뚝이며 잘 못걷길래 전날 병원에 데려갔더니 관절염 증상이란다. 원래 관절이 안 좋은 것 같다고.. 약 먹으니 좀 나아지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