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올레시장에서 재밌는 시장 구경도 하고, 장보기도 한 후 점심식사를 위해 이동했다. 그런데 서울가족팀에서는 아침을 너무 거하게 먹어 아직도 배가 부르다고 하여 점심을 건너뛰기로 했다. 점심 메뉴는 형부가 희망했던 고기국수와 보말국수로 정했는데 아침 굶은 근댕이만 부산가족팀과 같이 식사하기로 했다. 부산팀이 식사하는 동안 우리는 식당 근처 법환포구도 구경하고, 사진도 찍고, 기념품샵도 둘러봤다. 식사를 마치고 나온 부산팀과도 어울려 일정에 없었지만 가족사진도 찍었다. ㅎㅎ 부산가족들 도착하기를 기다리면서 법환포구 구경중이다. 크지 않지만 특색있게 잘 꾸며져 있다. 이쪽은 시커먼 구름이 잔뜩인데 저 멀리에는 파란 하늘이 보인다. 예쁜 분홍의자에 앉아 사진찍기 ㅋ 남는건 사진이다. ㅋㅋ 제주도에 왔으니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