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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동] 우리 가족 단골 외식 장소 아리차이

마술빗자루 2019. 6. 1. 10:39

이번에는 어버이날과 내 생일이 하루 차이라 한꺼번에 파티하기로 했다^^

근데.. 결국은 엄마날 ㅋㅋㅋ





미리 여유있게 예약했더니 1층 창가 넓직한 자리로 마련되어 있다. 




나름 분위기 있는 실내 배경~ 




기본 세팅




양념 땅콩 맛있다. 하지만 곧 외면당하는 신세.. ㅋ




쨔샤이가 무르지 않아 좋았다. 




예쁘게도 나온 단무지.. 작은거 하나에도 신경쓰는 듯 보여 좋았다. 




앞접시 세팅 





소댕이가 준비해온 생일케잌.. 케잌류 좋아하지 않는 가족들인데 그래도 소댕이 덕분에 생일 케잌에 촛불도 켜보는 것 같다. 소원도 빌고~





우린 난코스로 주문.. 제일 처음 나온 음식은 삼품냉채다. 새콤하니 입맛 돋는 전채요리로 좋았다. 





게살누룽지탕.. 누룽지탕 좋아하시는 엄마가 맛있다 하셨다. 




군만두는 코스 외 추가로 주문한건데 별 기대없었는데 맛있게 먹었다. 근데 이 군만두 먹으면서 타이펑 군만두 얘기하는 우리 가족들.. ㅋㅋ




팔보라조는 매콤한 양념맛이 좋아서 인기였다. 




샤오롱바오도 추가 주문한 것.. 샤오롱바오 먹을 때는 타이페이 딘타이펑을 얘기하고.. 우리 식구들 입맛 수준이 점점 높아져서 큰일이다. ㅋ




난 샤오마이가 평범했는데 다른 식구들은 맛있다 한다. 




소고기 야채볶음은 소고기보다 야채볶음이 더 맛있었다. 이건 아마 내가 버섯과 죽순 등을 더 좋아해서 그런 듯.. 




역시나 새콤한 맛이 좋은 류린기.. 




중새우크림소스는 새우 크기가 제법 되어 먹을 맛이 났다. 크림소스 안좋아하는 순댕이 덕분에 다른 사람들이 더 많이 먹었다. ㅋㅋ




고추잡채와 꽃빵 빠지면 서운.. 




근데 이미 너무 배부르다. 코스요리만으로도 양이 충분한데 만두 좋아하는 식구들이라 군만두, 샤오롱바오, 샤오마이까지 추가해서 더 배불렀던 것 같다. 




마지막 식사 메뉴는 각자 취향껏 주문했다. 이건 내가 주문한 볶음밥. 고슬하니 잘 볶아졌다. 




짜장면 




짬뽕.. 짬뽕 국물 맛 좋다. ㅎㅎ




후식으로 나온건데 엄청 엄청 엄청 달다.. 한입 먹어보고 깜짝 놀랄 정도였다. 




매실차였다.. 

잘 찍어보려 했는데.. 벌써 취한건 아니었을건데..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