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보기/2012 후쿠오카 18

[후쿠오카]뜨거운 여름을 한방에 날려주는 캐널시티의 분수쇼

구시다신사의 후문으로 나오면 캐널시티로 바로 이어진다. 그런데 캐널시티로 바로 들어가지 않고 오른쪽 옆을 보니 시장이 하나 있어 잠깐 시장 구경을 하기로 했다. 이 통로롤 따라 쭈욱 길게 연결되어 있다. 우리네 재래시장처럼 다양한 상점들이 자리하고 있다. 음식점, 옷가게, 신발..

[후쿠오카]놀라운 경험이었던 쇼오라쿠의 모츠나베(곱창전골)와 이자까야 자와타미

후쿠오카 여행을 가기로 결정한 후 바로 검색에 들어갔던 것이 바로 맛집 찾기였다. 후쿠오카에 가면 뭘 먹어야 할까? 무엇이 맛있을까? 짧은 시간동안 엄청 열심히 찾았던 것 같다. 그런데 맛집 검색하다 발견한 것이 바로 후쿠오카의 곱창전골.. 곱창전골이라니.. 곱창을 좋아하긴 하지만 지금까지 먹어봤던 것은 곱창구이와 곱창볶음이었는데 곱창을 전골로도 먹을 수 있단다. 한번도 먹어본 적 없는지라 나름 신기해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서울에도 유명한 곱창전골집이 있단다. ㅋㅋ 여튼, 유샘에게 우리는 후쿠오카에 가면 곱창전골을 먹어야 한다고 했을 때만 해도 우리가 정말 후쿠오카까지 가서 곱창을 먹을 줄은 몰랐었다. 그러나 역시나 열심히 맛집 검색을 했던 유샘도 후쿠오카의 곱창전골에 대해 알게 되었고, 곱창전골이 후..

[유후인]비오는 날 산책한 유후인, 당일치기는 아쉽다..

여행 셋째날이다. 정말 아무 준비없이 온 우리들인지라 뭔가 구체적인 계획이나 정보가 없이 어설프기만 하다. 유후인 나들이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였다. ㅋ 전날 저녁 유후인을 갈 것인가에 대해서도 한참을 의논했다. 후쿠오카에 와서 유후인을 안간다면 많이 아쉬울 것 같고, 가자니 당일치기로 가기에는 무리가 되어 보인다. 유후인에 대한 교통비를 미처 계산에 넣지 않아 둘 다 예산이 빠듯한 것도 문제였다.. 그러나 후쿠오카에 왔으니 좀 무리가 되더라도 가보자 결정했다. 예산이야 어찌 되겠지 하는 무대뽀정신으로 무장하고.. ㅋㅋ 아침식사는 요시노야에서 든든히 먹고, 점심은 이동 시간을 고려하여 크라상을 사가기로 했다. 하카타역 안에 크라상으로 유명한 '일 포노 델 미뇽'이 있다고 하여 정말 열심히 찾았다. 이틀 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