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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 꽃게살비빔밥이 맛있었던 연안식당

마술빗자루 2019. 7. 12. 18:28

생일인 직원이 있어 생일점심을 먹기 위해 광교 아비뉴프랑에 위치한 연안식당을 찾았다. 난 처음 가본 곳인데 실내가 깔끔하고, 서비스도 빠르고, 친절해서 좋았다. 물론 음식 맛도 좋았다. 




예약을 안받는다고 해서 서둘러 갔더니 아직 한산한 모습이다. 그런데 얼마 안지나 바로 만석이 되었다. 인기있는 식당인가보다. 




연안식당은 체인점이라고 하는데 난 첨 듣고, 첨 가봤다. 

벽면에 큼지막하게 붙은 가리비비빔밥은 주문했더니 여름에는 안된다고 한다. 그럼 표시라도 해두지.. 




남도스러운 밑반찬으로 세팅되었다. 하나같이 다 맛있어 보인다. 




간이 센 비빔밥이라 심심하게 무친 콩나물무침이 잘 어울렸다. 




꼬막이나 게살비빔밥을 맹김에 싸먹어도 맛있다. 




간장게장.. 작은 게로 만들었지만 먹을만하다. 




언제나 좋아하는 미역줄기볶음




갓김치는 양념이 세지 않게 담갔는데 시원한 맛이 일품이었다. 지금까지 먹어봤던 남도의 갓김치는 진한 맛으로 기억하는데 새로운 갓김치를 경험했다. 맛있어서 리필 요청 ㅎㅎ




해산물 비빔밥에 어울리는 미역국이 나왔다. 





나는 꽃게살비빔밥으로 주문했다. 밥 양이 엄청 많아 보이는데 실제 먹어보니 그리 많은 것이 아니었다. 보통 성인 남자라면 부족할 양이라 우리 일행들도 밥을 추가 주문했다. 




꽃게살 접시만 따로 찍어봤다.. 꽃게살이 그닥 많이 들어 있지는 않다. 양념이 진해보이지만 과하지 않아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