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에 만나 움직이는 것이니 시간이 애매하다. 숙소가 꾸따와 가까왔다면 다른 뭔가를 할 수도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들기도 하지만, 이리 한가로이 오전 시간을 보내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첫번째 공식적인 일정은 뿌뿌딴 박물관이다. 박물관이라 하여 네모난 건물을 생각했었는데 예상이 빗나갔다. 박물관입구 박물관이 아니라 사원 같다.^^ 어딜 가나 나무가 많아서 좋다.. 멋지다.. 거북이가 아닌건 분명한데.. 여튼 쟤 뒤에 돌아가면 꼬리가 있다. ㅋㅋㅋ 우리의 해태와 같이 신화 속의 동물이 아닐까??? 인도네시아의 역사를 선사시대부터 조형물로 만들어놓았다. 한바퀴 휘둘러보며 가이드를 설명을 듣는 것이 박물관 구경이다. 설명을 듣다 보니 인도네시아의 역사도 외침의 역사다. 둘러보기 편하도록 동선이 짜여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