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보쟈 2

[발리]발리의 역사를 알 수 있는 뿌뿌딴 박물관

11시에 만나 움직이는 것이니 시간이 애매하다. 숙소가 꾸따와 가까왔다면 다른 뭔가를 할 수도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들기도 하지만, 이리 한가로이 오전 시간을 보내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첫번째 공식적인 일정은 뿌뿌딴 박물관이다. 박물관이라 하여 네모난 건물을 생각했었는데 예상이 빗나갔다. 박물관입구 박물관이 아니라 사원 같다.^^ 어딜 가나 나무가 많아서 좋다.. 멋지다.. 거북이가 아닌건 분명한데.. 여튼 쟤 뒤에 돌아가면 꼬리가 있다. ㅋㅋㅋ 우리의 해태와 같이 신화 속의 동물이 아닐까??? 인도네시아의 역사를 선사시대부터 조형물로 만들어놓았다. 한바퀴 휘둘러보며 가이드를 설명을 듣는 것이 박물관 구경이다. 설명을 듣다 보니 인도네시아의 역사도 외침의 역사다. 둘러보기 편하도록 동선이 짜여져 ..

[발리] 첫 식사와 호텔 체크인

대기하고 있던 차로 가니 탑승 전에 꽃목걸이를 걸어준다. 향이 굉장히 진한데, 좋은 향이다. 엄니, 숙소에 도착할 때까지 꽃목걸이하시고 좋아하신다^^ 꽃목걸이 걸고 기념사진찍기^^ 발리의 꽃, 깜보쟈~ 발리에서의 첫일정은 식사, 발리에서의 첫 식사는 한식.. ㅋㅋㅋ 패키지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식당은 숙소가 있는 지역인 사누르의 koki이다. 가기전 괜찮은 한식당이라는 정보를 읽었는데, 음식 맛도 괜찮았다. 메인으로는 김치찌개와 갈비찜이 나왔다. 식사를 마치고 숙소로 이동이다. 숙소는 사누르지역의 파라다이스 플라자 호텔 꾸따와 좀 거리가 있고, 좀 낡기는 했지만 이용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었다. 조식도 괜찮았고, 조경도 잘 되어 있다. 그러나 다음에 호텔을 정한다면 꾸따 중심가로 정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