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영동맛집 2

[남영동/숙대입구] 2단계 아닐 때 방문했던 조대포

조심하고 또 조심해도 왜 이리 확산되고 있는지 모르겠다. 오늘은 500명을 넘어섰다니 큰일이다.. 여튼.. 남영동의 조대포는 2단계 아닐 때 방문했었다^^;; 지금은 평일이고 주말이고 모두 조심해야 하지만, 평일에는 거의 사람을 만날 수 없으니 어느 토요일에 조금 이르게 다별을 만났다. 일찌감치 만나서 묵은 이야기 실컷 풀어보자 했는데 진짜 어마어마하게 수다삼매경이었던지라 헤어져서 집에 갈 때는 목이 좀 아프더라.. ㅋㅋ 지난번에도 남영동에서 만났었는데 지나가다 '이 집은 왜 이리 사람이 많아?' 했던 곳이 조대포였다. 이번에는 조금 이르게 방문해서 대기없이 바로 자리잡을 수 있었는데 본격적인 저녁 시간이 되니 대기 손님들이 꽤 있었다. 양파와 고추가 들어 있으니 칼칼한 맛 보장이다. 파채무침이라고 썼지..

[남영동/숙대입구] 믿을만한 이춘복참치

오랜만 시내나들이다.. 이렇게 말하니 어디 외딴 곳에 유배되어 사는 사람 같네.. ㅋ 여튼.. 그동안 꽤나 오랫동안 동네나들이 말고는 시내로 나간 적이 없는데 정말 오랜만 모임 때문에 남영동에 가게 됐다. 오랜만에 만나는 수쟁과 다별이니 할 얘기가 산더미라 조용한 술집을 찾아봤다.. 우린 밥집 말고 술집 ㅋ 그래서 한 곳을 찾아 약속 장소로 정했는데, 약속 당일 다별이 문의하니 업종 변경중이라는 답을 받았다. 내가 먼저 도착해서 가보니 업종 변경 중이 아니라 벌써 업종이 바뀌어 있었다. 시끄러운 술집으로 ㅋㅋ 그래서 급하게 부랴 부랴 찾은 곳이 이춘복참치다. 약속 장소 인근에 있어 늦게 도착하는 수쟁에게도 안내하기 편했다. 이춘복참치는 홍대와 강남역에서 이미 방문해봤으니 믿을만한 곳이라 망설임없이 방문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