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는칭다오 2

[봉천동/샤로수길] 땅콩 생파는 로향양꼬치에서

땅콩 생일이 그 다음주이긴 했지만 오랜만에 술한잔하러 온다길래 생일파티도 겸하기로 했다. 평소 즐겨가던 훠궈 식당에 안간지 오래 되어 가볼까 싶기도 했지만 생일 기념이니 다른 곳에 가보자 해서 로향양꼬치에 가기로 했다. 연휴가 시작되는 금욜 저녁이었는데 여전히 사람이 많은 샤로수길이긴 해도 확실히 예전에 비해 사람이 적어진 것 같긴 하다.. 그런데 로향양꼬치는 예외더라.. 늘 가던 로향양꼬치 별관에 갔더니 자리가 없다 하여 본관에 가서 다시 물어보니 딱 한자리 있다며 안내받을 수 있었다. 코로나19 불안에도 인기맛집에는 여전히 사람 많더만.. ㅋ 다 맛있는 기본 삼총사 세팅됐다. 양배추김치까지는 아닌 것 같고.. 고춧가루 넣어 살짝 버무린 정도인 것 같은데 맛있다.. 새콤한 맛이 강하지 않아 느끼할 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