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올레시장 2

[2022 제주도] 비가 올 때는 서귀포올레시장 구경하기

여행 셋째날이다. 여행 기간 동안 비 예보가 있었는데도 비가 오지 않아 다행이다 싶었는데 드디어 비가 내린다. 첫 일정은 동백수목원에 가기로 했다. 그런데 잔뜩 흐리던 하늘이 동백수목원에 도착했더니 기어이 비를 뿌린다. 이번에는 서울가족, 부산가족으로 나뉘어 움직였는데, 우리가 먼저 도착했던지라 얼른 목적지를 변경하여 움직이기로 했다. 동백수목원에서 샀던 한치빵에는 한치와 치즈가 잔뜩 들어 있어 맛있었다. 동백수목원에서 급변경한 목적지는 서귀포올레시장이다. 원래 서귀포올레시장은 일정에 없었는데 다들 오메기떡도 산다 하고, 시장 구경도 하고 싶다 하여 시간나면 가야지 했는데 마침 비가 내리니 차선책으로 정하기 좋은 곳이었다. 비가 와서인지 차양이 있어 시장 구경하기 좋은 서귀포올레시장에 사람이 엄청 많다...

[2021 제주도] 오메기떡 사러 간 서귀포올레시장

비가 오니 딱히 할 일이 없다. 원래도 그다지 바지런하지 않은 가족들인데 비가 오는 날씨에 더더군다나 어딜 다녀볼 생각은 더욱 안한다. ㅋ 비도 좀 그치고, 아랫층 수우동에서 점심도 먹었겠다 마실 삼아 서귀포올레시장 구경하러 갔다. 딱히 뭔가 살 계획이 있었던건 아니었으나 엄마가 오빠와 언니한테 뭐라도 보내주자 하셔서 살만한게 있나 열심히 두리번거렸다. 서귀포올레시장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나오면 바로 만나는 횟집이니 위치는 참 좋은 것 같다. 그나저나 서귀포올레시장 공영주차장은 출입구가 시장 내부에 있어 진출입이 좀 불편하다. 사람 많은 좁은 시장길로 들어서야 주차장 진입이 가능하니 차를 운전하는 사람도 걷고 있는 사람도 모두 위험해보인다. 이 부분은 어찌 시정이 안되나 모르겠다. 사람 별로 없을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