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시장 2

[전남 여수] 오래 구경하면 더 재밌을 것 같은 여수서시장

완주 원조화심두부에서 순두부로 점심을 먹은 후 곧장 여수로 달려왔다. 여수 진짜 오랜만이다. 얼마나 되었나 기억을 더듬어보니 7년만이다. 그리 오래된 줄 몰랐다. 예전에는 엄마랑 나랑 뽀뽀랑 삐삐랑 이렇게 넷만 다녔는데 이젠 일행이 더 많아졌다. 뽀뽀, 삐삐가 없는 자리에 김꼬물군이 대신하고 있다. ㅎㅎ 여수에서의 첫 목적지는 서시장이다. 코시국이기도 하거니와 장거리 여행이니 첫날은 다른 일정 없이 전통시장에서 장봐서 펜션에 일찍 들어가기로 했다. 여수서시장 근처 서교동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이번 여행을 위해 장만한 캐리어백에 얌전하게 들어앉은 김꼬물군.. 소댕이가 메고 가겠다 나섰다. 가까이 다가가보니 겁먹은 얼굴이다. 근데 시간이 지나니 차츰 적응하더라.. ㅎㅎ 서시장은 입구가 여러곳인데 우리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