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은 좋아하지만 관광은 좋아하지 않는 울 가족들.. 그래도 지역의 좋은 곳 한 곳 정도 둘러봐야 하지 않을까 하여 매번 고심고심해서 정하는데, 이번에는 섬진강 대나무숲길이다. 허리가 안좋아 걷기가 불편하신 엄마도 무리하지 않을 것 같아 선택했는데 다행히 엄마도 좋아하셨다. 펜션에서 나와 바로 섬진강 대나무숲길로 향했는데 차도에서 진입하는 길이 너무 좁아 한번 지나쳤다 다시 차를 돌려 찾아갔다. 눈 크게 뜨고 잘 봐야 한다. ㅋ 대나무숲길로 들어가는 길도 차도가 맞나 싶게 좁은 도로다. 차량 2대의 동시 통행은 불가능할 것 같은 도로이니 맞은편에서 차가 오는지 잘 봐야 한다. ㅋㅋ 주차를 한 후 슬렁 슬렁 걸으니 바로 대나무숲길 입구다. 안내 표지판은 없지만 길이 하나뿐이라 절대 헤맬 수 없다. 섬진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