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산책 3

[강원도 주문진] 주문진바닷가에서 아침 산책

이번 여행에서는 생각지도 않게 산책을 많이 한 것 같다.. 그래서 참 좋다.. ^^ 전날 과음으로 인해 일찍 잠자리에 들어서인지 새벽에 눈을 떴다(실은 순댕이가 떠들어서 깬 것임). ㅋ 아직 해가 안뜬 것 같아 순댕이랑 꼬물이 데리고 옥상으로 올라갔다. 우리가 묵은 숙소 옥상에서 바라보는 일출이 멋지다는 정보를 사전에 입수했다. ㅋㅋ 비 예보가 있어 맑고 깨끗한 하늘은 아니었지만 이런 하늘도 분위기 있다. 바닷가 일출을 언제 보고 다시 보는 것인지 기억도 안난다.. 에어비앤비 럭셔리하우스의 옥상에서 바라보는 전경이 정말 멋지다.. 아직 해가 다 떠오르기 전의 조용한 분위기가 참 좋다. 날이 살짝 흐린 듯 하지만 저 멀리까지 다 내다보인다. 해는 점점 떠오른다.. 잠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고요해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