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설록 4

[2022 제주도] 비 오는 날 사람 무지 많았던 오설록 & 이니스프리

어느새 제주여행 마지막날이다. 3박 4일 동안 우리집처럼 편안했던 표선해비치펜션을 말끔하게 정리하고 길을 나섰다. 표선에서 서쪽 해안을 따라 돌다 점심을 먹고, 제주시내에서 머물다 저녁식사 후 헤어지는 일정이다. 그런데 비온다. ㅋㅋ 드디어 비가 많이 내린다. 계속 비 예보가 있었고, 잔뜩 흐린 날이었지만 비가 오지 않아 다행이다 싶었다. 마지막날 첫 일정으로 오설록과 이니스프리를 둘러보기로 했다. 펜션에서 나와 표선수산마트에 들려 전복과 문어를 구매한 후 1일 1카페 실현을 위해 출발하려고 했는데, 애초 가려고 계획했던 카페는 2시간이나 걸렸다. 오설록까지도 꽤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어차피 이동하는 길이라 목적지를 변경해 오설록으로 가기로 했다. 비가 오는건 좋은데... 우린 우산이 없다. ㅋㅋ 비가 ..

[제주도] 녹차아이스크림은 좋지만 사람이 너무 많은 오설록

쉬엄 쉬엄 즐기는 여행이니 잠시 쉬었다 가도 좋다. 요즘 제주에 이쁜 카페들이 계속 생겨나고 있다는데 그 이쁜 카페들은 조금 더 아껴두고, 우리의 단골집 오설록으로 간다. 제주의 도로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는 억새.. 반기듯이 손을 흔들어주는 것 같다. 검은 현무암과 파란 바다..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