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면 5

[봉천동/샤로수길] 너무 자주 찾는 듯.. 로향양꼬치 ㅋ

모처럼 서울에 용건이 있어 올라온 언니랑 형부를 위해 로향양꼬치를 또 찾았다. 불과 얼마전 로향양꼬치에서 양갈비와 양꼬치를 신나게 먹었는데, 형부가 양꼬치를 먹고 싶다고 하여 로향양꼬치를 또 찾은 것이다. ㅋ 여유있게 방문한지라 외관 사진도 찍어봤다. 이쪽은 우리가 늘 찾는 별관이다. 바로 맞은편에 본점이 있다. 후다닥 차려진 기본상차림 소개한지 얼마 안됐으니 사진만 올려본다. 이번에는 처음부터 예쁘게 담아본 쯔란과 후추소금 난 온리 쯔란파 사람이 많으니 주문한 양꼬치 양도 어마어마하다. 그런데 저거 다 먹고 추가 주문했다. ㅋㅋ 오늘은 양갈비 없이 양꼬치에 집중하기로 했다 ㅋㅋ 언제 봐도 참 마음에 드는 장면이다. 단거 안좋아한다면서도 꿔바로우는 꼭 먹는다는 언니를 위해 주문했다. ㅎㅎ 순댕이도 함께 ..

[봉천동/샤로수길] 우리 가족 단골 외식집 로향양꼬치

음식의 맛에 엄청 까다로우면서도 또 밥 먹으러 멀리 가는건 싫어하는 가족들인지라 동네에서 외식할 때 가는 곳이 이제 정해져 있는 것 같다. 중화요리는 어디, 소고기, 닭고기는 어디, 양꼬치는 어디.. 그러니 무엇을 먹을까 메뉴만 정하면 된다. ㅋ 이날은 어버이날 기념 외식.. 강여사님이 주인공이시니 무얼 드시고 싶은지, 어디에 가시고 싶은지 여쭤봤더니 양꼬치가 드시고 싶다 하신다. 다른 날도 아니고 어버이날이니 좀 괜찮은 식당에 가자 했지만 아주 강력하게 싫다 하신다. 우리 식구 중 가장 힘센 분이기도 하고, 또 이날의 주인공이시니 따라야 한다. ㅋㅋ 지난번 부산 조카들이 올라왔을 때는 룸 예약이 가능했는데 이번에는 의사소통이 잘 안되어 예약을 못하고 그냥 방문했다. 가족이라고는 하지만 다른 사람이 볼 ..

[봉천동/샤로수길] 땅콩 생파는 로향양꼬치에서

땅콩 생일이 그 다음주이긴 했지만 오랜만에 술한잔하러 온다길래 생일파티도 겸하기로 했다. 평소 즐겨가던 훠궈 식당에 안간지 오래 되어 가볼까 싶기도 했지만 생일 기념이니 다른 곳에 가보자 해서 로향양꼬치에 가기로 했다. 연휴가 시작되는 금욜 저녁이었는데 여전히 사람이 많은 샤로수길이긴 해도 확실히 예전에 비해 사람이 적어진 것 같긴 하다.. 그런데 로향양꼬치는 예외더라.. 늘 가던 로향양꼬치 별관에 갔더니 자리가 없다 하여 본관에 가서 다시 물어보니 딱 한자리 있다며 안내받을 수 있었다. 코로나19 불안에도 인기맛집에는 여전히 사람 많더만.. ㅋ 다 맛있는 기본 삼총사 세팅됐다. 양배추김치까지는 아닌 것 같고.. 고춧가루 넣어 살짝 버무린 정도인 것 같은데 맛있다.. 새콤한 맛이 강하지 않아 느끼할 때 ..

[봉천동/서울대입구] 양꼬치, 양갈비, 온면 모두 좋았다 / 로향양꼬치

뜬금없이 갑자기 며칠동안 계속 양꼬치가 먹고 싶었다. ㅋㅋㅋㅋㅋ 그래서 어느 금요일 오후 퇴근 전에 근댕이에게 양꼬치 사달라고 카톡을 보냈더니만 근댕이가 사준단다.. ㅋㅋㅋㅋ 그리하야 급작스레 강여사님과 순댕이까지 모여 가족외식이 되었다. 집 근처에 맛있는 양꼬치집은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