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가네칼국수 13

[봉천동] 오랜만에 우리 동네 맛집 이야기, 임가네칼국수

여러번 포스팅했으니 간판 사진, 메뉴 사진 없음이다. 매번 똑같이, 찐만두와 바지락 칼국수 주문한다. 바로 준비해주시는 기본 상차림 김치를 항아리에 담아 주신다. 양껏 덜어서 잘라 먹으면 된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면 준비 끝 임가네칼국수의 시그니처라 할 수 있는 열무김치.. 울 엄니는 칼국수 드실 때도 배추김치보다 열무김치를 더 선호하신다. 칼국수 나오기 전에 입맛 돋우는 보리비빔밥을 해먹는다.. 열무김치 외에도 맛있는 고추장과 참기름도 준비되어 있다. 내가 정말 정말 애정하는 찐만두.. 얇은 피에 채소가 듬뿍 들어간 만두소가 한가득이다. 원래도 만두를 좋아하지만 임가네칼국수에서는 찐만두에 욕심부리고 많이 먹게 되는 것 같다. 아마도 2인분이었던 듯.. 바지락칼국수 양도 꽤 많다. 시원한 국물과 쫄..

[봉천동] 명불허전 임가네칼국수 칼국수와 만두

한동안 방문을 안하면 문득 문득 생각나는 곳이 임가네칼국수다. 특별할 것 없는 바지락칼국수와 만두인데 다른 곳에서 먹을 때마다 빼놓지 않고 언급하게 되는 곳이기도 하다. 이날도 오랜만에 임가네칼국수를 방문했다. 언제나처럼 주문을 마치면 보리밥을 가장 먼저 내어준다. 성인 두사람이 에피타이저로 먹는건데 인심도 후하게 넉넉히 내어주셨다. 살짝 신 열무김치는 보기만 해도 입에 침이 고인다. 넉넉한 보리밥 임가네칼국수는 김치가 정말 맛있다. 엄마는 열무김치를, 난 이 배추김치를 더 선호하는 편이다. 평소 고추장은 즐겨 먹지 않는 편이지만 보리밥에 열무김치 넣고 고추장 넣어 비비면 정말 맛있다. 임가네칼국수 주방 모습.. 식사 시간이 아닐 때도 손님이 끊이지 않아 주방에서는 늘 바쁘시다. 배추김치는 먹을만큼 꺼내..

[봉천동] 보리밥, 만두, 바지락칼국수 다 먹을 수 있는 임가네칼국수

슬슬 찬바람 부는 계절이니 따끈한 국물 음식들을 저절로 찾게 되는 것 같다. 엄마랑 나랑 둘다 좋아하는 임가네칼국수도 이제 자주 찾을 것 같은 느낌이다.. ㅎㅎ 맞춤하게 익은 배추김치 적당히 덜어 잘라 먹으면 된다. 보리비빔밥용으로 나온 열무김치는 비빔밥으로도 먹고, 칼국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