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나들이 5

[담양]화신식당의 백반은 무엇이 달라진 것일까?

집을 나선지 4일째다. 휴가도 끝나고 출근 준비도 해야 하니 이제 서울로 출발이다. 여수를 그냥 떠나기가 아쉬워 오동도에 들렸다. 그런데 왠일인지 이번에는 강아지들과 함께 들어갈 수가 없다고 한다. 예전에는 함께 들어가 산책하고 좋았는데... 많이 아쉽다.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사람들이 점점 ..

[여수]도화식당의 고소하고 맛있는 생선구이

새벽시장을 찾는다고 일찍 일어나 부지런히 움직였더니만 무지 배고프다. 교동시장에서 열심히 장본 물건들을 두 손 가득 들고 부지런히 걷다 발견한 곳이 도화식당.. 아침식사가 가능한 곳이라 하여 무작정 들어갔다. 주인장도 교동시장에서 장을 봐왔다며 장거리를 정리하고 있다. 이른 아침부터 ..

[여수]생기가 넘쳐나는 교동시장 구경하기

아침 일찍 숙소에서 나와 새벽시장을 구경갔다. 원래는 예전에 갔었던 여객터미널 근처에서 열리는 새벽시장에 갈 생각이었는데 뭔가 달라졌는지 아무리 근처를 돌아도 예전의 시장이 보이지 않는다. 어딘가로 이전한 것 같은데 어디 물어볼 사람도 없구 답답하기만 하다.. 일단 골목에 차를 세워두..

[여수] 돌산대교 아래 518민주횟집에서 즐기는 농어회

운전을 오래한 탓에 이른 저녁을 먹고 일찍 숙소를 정하기로 했다. 저녁식사를 위해 돌산대교 아래 회타운을 찾았다. 일요일 저녁인데 한적하다. 정보탐색을 통해 이름을 가지고 간 집이 있었는데 왠일인지 그 집은 문을 닫았다. 이젠 그냥 아무 집이나 들어가면 된다. ㅋㅋ 그래서 정한 곳이 518민주횟..

[여수]한여름의 평화가 있는 곳, 백야등대

너무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면 지금의 고요함과 한적함을 맘껏 느낄 수 없게 될 것 같아 숨겨두고 싶었던 곳 중 하나가 바로 여수의 백야등대이다. 여수에 갈 때마다 들렸던 백야등대는 갈 때마다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에도 탄성을 지르게 하는 환상적인 풍경을 보여준다. 30일 중 25일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