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빵집 2

[2023 제주도] 맛있는 간식거리 찾아 방문한 보엠과 미르오메기떡

아침식사를 한 후 바로 정리하여 나왔다. 3박 4일의 여정 중 2박은 서귀포 남원의 숙소에서 하기로 했기에 천천히 구경하며 이동하기로 했다. 호텔에서 나와 처음 방문한 곳은 맛있는 빵집으로 소문난 보엠.. 근데 우리가 10시보다 일찍 왔다. ㅋㅋ 9시 50분쯤이었나? 앞에서 서성거리니까 들어오란다. ㅎㅎ 들어오라는 소리에 신나서 들어갔는데.. 너무 일찍 오는 바람에 아직 빵이 없다. 빵이 나오는 시간은 알아보지 않은 채 무작정 일찍 온거다. ㅋㅋ 아쉬운 마음에 그나마 있는 빵을 사들고 나올 수밖에 없었다. 아쉬운 마음에 뒤돌아 보며 괜히 보엠 문 사진만 한번 더 찍었다. ㅋ 아몬드피칸스콘은 차에서 떼어 먹어 저만큼 남은거다. 근데 빵이 진짜 맛있다. 해장국으로 든든하게 아침식사를 한지라 다들 배가 부른 ..

[2022 제주도] 빵나오는 시간이 궁금해지는 순애밀제빵소

둘쨋날 첫 일정은 두 팀으로 나뉘어 출발한다. 부산 둘쨋딸(조카4)이 근무를 마치고 아침 비행기로 도착하기로 했기 때문에 형부를 주축으로 한 픽업팀이 제주공항으로 가고, 엄마와 언니, 나, 순댕, 조카5는 제주 관광 일정을 잡았다. 제주 관광 일정이라 하니 뭔가 거창해보이지만 꽃과 나무를 좋아하는 엄마와 언니를 위한 둘러보기 코스다. 꽃과 나무를 만나러 가기 전에 숙소에서 가까운 로컬빵집인 순애밀제빵소에 들렸다. 최근 제주도에 규모가 크고, 빵 종류도 다양한 유명 빵집들이 많이 생겼지만 그런 곳보다는 이런 작은 동네 빵집이 더 좋다. 순애밀제빵소 외관.. 작은 빵집이다. 깔끔한 외관이 맘에 든다. 커피도 함께 판매한다. 이날 말고 다음날 언니가 일부러 들려 커피를 사서 마셨다는데 커피 맛도 좋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