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여행 10

[해남]땅끝하우스에서 만난 제대로 된 콩나물해장국

땅끝탑에서 내려오니 어둠이 새까맣게 내려 앉았다. 내일 일정을 생각하여 진도까지 갈 계획이었으나 다들 많이 피곤하다 하여 해남에서 숙소를 잡기로 했다. 성수기라 숙박비가 걱정이 됐는데 4인 6만원은 합리적인 가격 같다. 숙소는 굿스테이로 선정된 땅끝비치모텔이었다. 방과 화장실 모두 깔끔..

[해남]초록물고기에서 생선구이백반을 먹자^^

일찌감치 일어나 채비를 하고 나왔다. 워낙 먼 곳이라 1박 2일로는 해남과 인근을 둘러보기에는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 송호해수욕장에는 마땅한 식당이 없다는 것을 이미 확인했기 때문에 아침은 땅끝전망대 쪽에서 먹기로 했다. 전망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나와 마땅한 식당을 찾아보기로 한다...

[해남]이름모를 해변과 송호해수욕장 일몰

미황사에서 나와 땅끝전망대로 가는 길에 만난 해변이다. 한적한 도로를 달리다 바다쪽을 보니 왠 아주머니 한 분이 무언가를 줍고 계신다. 차를 세우고 우리도 내려가 봤다. 뽀뽀, 삐삐가 걷기에는 발이 아플 것 같아 이쁜둥이들은 바로 퇴장^^ 경치가 좋다. 철 지난 자그마한 굴들이 다닥 다닥 붙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