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보자. 마술빗자루 타고~

엄마가 그동안 정말 심하게 고생하셨던 허리 수술을 3월말에 하셨다. 4월 중순에 퇴원하셔서 거의 한달을 누워 계시다가 이제 좀 돌아다닐만 하실 때쯤 집에서 넘어지셔서 발가락 3개가 부러지는 대참사가 발생했다. 그래서 오른쪽 발에 깁스를.. ㅠㅠ 수술한 허리의 치유 경과를 보기 위해 병원 외래에 모시고 가기 위해 하루 휴가를 냈다. 병원 검진 후에 그동안 집에만 계셔 답답하셨을 것 같아 드라이브 삼아 엄마랑 점심 먹으러 화성까지 갔다. 큰 수술하신 엄마라 보양식으로 뭐가 좋을까 검색을 하다 찾아낸 곳이 화성 기안말의 산삼삼계탕이다. 삼계탕만으로도 괜찮을 것 같은데 산삼이 들어갔단다.. ㅎㅎ 평일 점심 무렵인데 우리가 도착하니 차가 한대도 없다.. 잘 찾은건가 싶어 좀 망설여지긴 했다. 우리를 반겨주는건지 ..

화성에 자주 가다보니 화성 맛집도 자주 찾게 되는 것 같다. 지난번 방문에서 한우모둠을 맛있게 먹었는데, 이번에는 양념돼지갈비를 먹어보기로 했다. 같은 숯에 같은 불판 정육식당이다 보니 차려지는 몇가지를 제외하고 같은 밑반찬들이 나온다. 언제나 환영인 연두부 심심한 콩나물..

화성에 갈 일이 잦아져 화성 식당도 자주 찾게 되는 것 같다. 이번에 방문한 식당은 원래 그 옆집을 가려고 했는데 막상 도착해서 목적지 변경한 사례다.. 그런데 성공했다. ㅋㅋ 대성참숯불갈비는 정육식당 시스템이라 1층에서 고기를 구입하고, 2층에 올라가 식사를 하면 된다. 차림비를..

화성에 볼 일이 있어 갔다 점심식사까지 해야 했기에 부지런히 검색해서 수제갈비라는 맛집을 찾았다. 네비 따라 굽이 굽이(?) 들어가 이런 곳에 식당이 있을까 싶은 곳에서 드디어 식당 발견.. 생각보다 운치 있는 외관이다. 인터넷에서 평도 좋았고, 식당도 운치 있어 보이는데 손님이 ..

한겨울에 올리는 가을 대하 포스팅 ㅋㅋ 2017년 첫 포스팅은 좋아라하는 대하구이로 시작한다. ㅋㅋ 대하철인 추석 때마다 차례 드리고 나서 연례 행사처럼 대하 먹으러 나서는 우리 가족들.. 2016년 추석에는 화성으로 대하먹으러 갔다. 화성에 볼일이 있어 갔다가 대하를 먹으러 가기로 ..

매년 한가위면 가족행사처럼 대하구이를 먹으러 가는데 올해도 어김없이 그린수산을 찾았다. 예년에는 김포 대명항을 찾았었는데 작년에 갔던 화성의 그린수산이 좋았었기 때문에 올해도 화성의 그린수산에 가기로 했다. 대하를 구입하는 곳이다. 방갈로 쪽에 자리가 생기면 자리잡고 ..

매년 추석에는 성묘를 다녀오는 길에 김포 대명항에 들려 온 가족이 대하구이를 먹었었다. 그런데 올해는 화성에 가서 대하구이를 먹기로 했다. 화성에서 가까운 제부도나 궁평항에서 대하구이를 먹을 수 있겠지만 지난번 궁평항에 들렸다 식겁했던 기억이 떠올라 그쪽으로 갈 엄두가 ..

요새 자주 가지는 못했지만 언제나 사강에 가면 푸짐하게, 맛나게 회와 조개를 먹을 수 있는 희망회센터가 있어 좋다. 싱싱한 회가 먹고 싶다거나, 푸짐한 곁음식들, 아니면 다양한 조개류에 대해 떠올릴 때면 언제나 거론되는 곳이 제주의 청해일과 사강의 희망회센터다. 제주는 너무 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