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새로운 어묵의 세계 삼진어묵

부산 언니네 가면 언니가 자주 해주는 반찬 중 하나가 어묵이다. 어묵을 무진장 좋아하는 편이니 어묵볶음도 좋고, 어묵탕도 좋다.. 언니네가 단골로 가는 어묵집의 어묵이 유난히 맛있어 무엇을 만들어도 맛좋게 먹을 수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다른 어묵집을 가보기로 했다. 태종대에 놀러가는 길에 태종대에서 가까운 부산삼진어묵을 방문해보았다. 어묵 베이커리, 어묵 고로케 등으로 유명한 삼진어묵이다.

 

 

 

어마어마하게 사람 많다.

이렇게 사람 많은 걸 보니 돈도 많이 버실 것 같은데, 그에 비해 주차장이 너무 협소하다. 임시주차장을 안내해주시는데 본 매장에서 굉장히 많이 떨어져 있는 곳이라 노약자들은 임시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오기에 버거울 정도다. 돈 많이 버셨으니 손님들의 편의를 위해 조금만 더 신경써주면 좋겠다.

 

 

 

소문대로 깔끔한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커다란 유리창으로 내부의 제조공정을 볼 수 있도록 해놓았다. 위생모와 위생복을 갖추고 일하시는 모습이 보인다.

 

 

 

 

 

다양한 어묵들이 있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 사진찍기가 어려웠다. 나란히 나란히 줄서서 이동하며 맘에 드는 걸 선택해 담는 시스템이다.

 

 

 

우리가 구매한 것은 아니지만 특이해보여 찍은 베이컨말이^^

집으로 돌아가면서 맛볼 용도로 각자 취향껏 하나씩 고르고, 어묵탕을 끓여먹을 용도로 샀는데 둘 다 맛있었다. 사람이 너무 많아 다소 정신없었지만 어묵이 맛있었으니 다행이다.

 

 

 

삼진어묵

부산시 영도구 태종로 99번길 36 / 051-412-54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