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 택시타고 찾아가는 본가숯불갈비

순댕이네 동네 돼지갈비집인데 단골삼은 집이다. 돼지갈비 먹고 싶을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집^^

순댕이가 돼지갈비 사준다 하여 얼씨구나 하고 엄마랑 택시타고 갔다. ㅋ

평일 저녁인데 제법 손님이 많다. 

순댕이가 먼저 도착해서 주문까지 다한 상황이라 앉자마자 고기 굽기 시작했다. 굽달 순댕이가.. ㅋ

본가숯불갈비의 돼지갈비는 양념이 과하지 않아 좋다. 

이 날은 깻잎장아찌를 안 먹은 것 같은 느낌.. 

언제나 리필해서 먹는 참나물무침. 양념고기랑 참 잘 어울리는 맛이다. 

무쌈

이것도 언제나 리필해서 먹는 양념게장 ㅋㅋ

상큼한 드레싱이 좋은 양상치샐러드

필수 품목 상추 

필수 품목2 양파채.. 이렇게 커다란 그릇에 그릇째로 내어주는 곳이 좋다. 

양파 듬뿍 먹어야 고기도 많이 먹을 수 있다. 

김치 

4인분에서 불판에 올리고 남은 고기.. 본가숯불갈비에서는 3인분을 주문하면 서비스로 1인분을 더 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는데, 그 이벤트 시작한지 꽤 된 것 같은데 계속 진행중이다. ㅋ

잘 익어가는 중

돼지갈비뼈 뜯는거 좋아한다고 뼈 부위에 살점도 좀 남겨서 고기 자르는 굽달 순댕이.. 센스쟁이~

어제도 고기 먹었는데 이 사진을 보니 또 먹고 싶네 그랴.. ㅋㅋ

역시 갈비는 뜯는 맛.. ㅎㅎ

불판에서 바로 꺼내서 먹으려면 뜨거우니까 앞접시에 꺼내놓고 식히기.. ㅋㅋ

마무리는 후식 냉면으로.. 본가숯불갈비에는 후식 냉면 메뉴가 따로 있어서 좋다. 가격도 적당하고, 양도 적당하고, 맛은 훌륭하고.. 

이러니 택시타고 가지 않을 수가 없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