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상하이서커스 구경하기

첫날인데 너무 빨리 간다.

오고 가는데 하루씩 잡아 먹는 것 같다.

일정표에는 한식이 아니었지만, 일정상 변경되었다.

돼지불고기에 평범한 밑반찬이었지만 음식맛은 나쁘지 않았다.

패키지 여행이라 다른 일행들과 식사를 함께 하게 되어 음식 사진은 찍지 않았다.

 

 

첫 식사는 상하이의 동해가든에서.. ㅋㅋ

 

 

상하이서커스를 보기 위해 이동중이다.

가이드의 말로는 홍콩보다 멋지다는 상하이의 야경인데,

차로 이동중 찍어 무지 흔들렸다.

그래도 나름 멋있는 것 같아 그냥 올린다. ㅎㅎ

 

상하이서커스는 정말 대단했다.

지금까지 보았던 서커스가 많지는 않았지만, 지금까지의 경험 중에는 최고였다.

지난번 금강산에서 보았던 평양 모란봉 교예단의 공연과 비슷한 내용도 있었는데,

상하이서커스는 자본의 힘이 느껴진다.

무대 배경과 음악, 의상들 모두가 그러했다.

공연을 보는 내내 모란봉교예단에도 이 정도로 투자할 수 있다면 세계적인 서커스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안타까움이 들었다.

서커스의 사진은 아쉽게도 없다.

사진 찍지 말란다.

집중을 요하는 공연이니 당연 그렇겠지만, 사진 찍는 사람에 대한 제재도 심하더라..

난 찍지 말란 곳에서는 사진 안 찍는다. ㅎㅎ

 

 

공연 후 로비의 사진 앞에서..

 

 

 

마지막 오토바이 공연을 보여주었던 사람들..

여기 서서 사진찍어주고 1달러씩 받는다.

난 얼렁 찍고 도망나왔다.. ㅋㅋ

상하이서커스를 관람한 후 소주로 이동하여 첫밤을 보냈다.

저가상품이라 숙소는 그리 기대하지 않았는데, 호텔이 넘 좋다.

방도 넓고 깨끗하다.

화장실도 좋구..

근데,, 아침 조식은 넘 넘 넘 형편없었다.^^;;

음식의 가짓수도 얼마 없고, 너무 짜고.. 느끼하고..

여튼 호텔에서 먹어보았던 음식 중에는 최악이다..

이렇게 훌륭한 객실을 가지고 있는 호텔의 음식맛이 어찌 그리 안좋을 수가 있을까나..

 

 

아랫 사진은 호텔에서 내다 본 야경..

호텔 인근에는 아무 것도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