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나들이 10

[경기 김포] 꼬물이도, 우리도 즐거운 도그캠프 공항점

지난 2월 김포 영사정민물장어에서 점심식사를 한 후 커피도 마실겸 꼬물이도 뛰어놀 수 있는 도그캠프 공항점을 찾았다. 식당에서 그리 멀지 않아 좋았다. 날이 좀 우중충했지만 김꼬물이 뛰어노는데는 아무 문제가 없다. ㅋ 카페 건물 옆에 휴먼들을 위한 놀이터 대기실(?)도 보인다. 일단 카페로 입장했다. 보호자와 반려견 모두 입장료 8천원이다. 휴먼 입장료에는 음료가 포함되어 있다. 카페 내부는 그닥 크지 않은 편이다. 카페 안에서도 목줄 없이 반려견들이 돌아다니는 모습이 보기 좋다. 가끔 반려견 동반 가능 식당이나 카페라고 홍보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실내는 동반 불가인 곳이 많은데, 그런 곳은 솔직히 반려견 동반 가능이라 하면 안될 것 같다. 카페 한켠에 깨끗하게 정돈된 담요가 있다. 운동장에 있는 대기실..

[경기 김포] 꽃분홍으로 화려하게 수놓은 김포조각공원

늦은 봄 하얀색 벚꽃으로 눈호강을 하게 해줬던 김포조각공원에 다시 찾았다. 이른 더위가 찾아와 벌써 여름인가 싶었는데 알록달록 이쁜 철쭉과 진달래를 보니 아직 봄이 머물고 있음을 알겠다. 자연이 선사하는 색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즐기면 된다. 여리지만 강렬한 꽃잎들이다. 초록..

[경기 김포] 김포국제조각공원으로의 즐거운 꽃나들이

올해는 몸도 맘두 싱숭생숭하여 꽃구경은 꿈도 꾸지 않았었다. 집에서 가까운 여의도의 벚꽃은 아주 오래전 사람들 뒤통수 구경에 질린 이후로 나와는 상관없는 세상이 되어버렸다. ㅎㅎ 그런데 이게 왠일인가.. 햇살 따스해지고 바람이 부드러워졌으니 우리 이쁜둥이들과 산책 삼아 김..

[경기 김포]간재미랑 삼식이가 주인공인 동아호횟집 잡어매운탕

모처럼의 나들이인데 매번 먹는 음식에서 벗어나보자 하여 선택한 오늘의 음식은 매운탕^^ 대명항에는 많은 횟집이 있는데 대부분 매운탕을 독립적 메뉴로 구성하고 있다. 별다른 맛집 정보가 없는 상태인지라 그냥 여기 저기 기웃거려 보다가 동아호횟집으로 들어갔다. 점심시간이 살짝 지난 시간인..

[경기 김포]이젠 봄나들이하러 김포조각공원에 간다..

매서운 추위에 옴짝달싹을 못하게 하더니만 계절도 시간을 비껴갈 수는 없나보다.. 맘 같아서는 남녘으로 훌쩍 떠나고 싶었지만 맘 뿐이고, 가볍게 김포조각공원 나들이에 나섰다. 새순이 돋고 있다. 앙상한 가지에 연한 새잎사귀가 반갑다.. 울 강쥐들은 열심히 땅냄새 맡고 있는 중 오늘의 날개는 봄..

[경기 김포]대명항 청기와 횟집의 쫄깃한 칼국수

매번 김포에 갈 때마다 똑같은 곳에서 점심을 먹다보니 이번에는 새로운 곳을 찾아보고 싶었다. 그런데 왠지 끌리는 곳이 없다.. 이미 점심시간은 훌쩍 지났는데 김포에서 대명항까지 오는 동안에도 눈에 띄는 곳이 없다.. 그러다 대명항까지 도착해버렸다. 대명항에서 오랫만에 회를 드시겠냐 물었더..

[경기 김포]깊은 가을에 만난 김포조각공원

오늘 저녁에는 돌풍과 황사가 오고, 비가 오고 나면 또 춥다고 한다. 이젠 정말 본격적인 겨울인가보다.. 사진만 찍어 놓고 올리지 못한 철지난 사진들을 볼 때마다 이러면 안되는데 반성하지만 어찌 이리 묵힌 사진들이 많은지.. 서울에 폭설 내리기 전에 얼른 가을 사진들 정리해야겠다 ㅋㅋ 많이 춥..

[경기 김포]대명항에 꽃게가 풍년이래요~~

올해는 꽃게가 풍년이란다.. 아니나다를까 대명항에 가니 이집도 저집도 모두 파닥파닥 싱싱한 꽃게가 가득이다. 이때가 9월 하순.. 정말 풍년인지라 1kg에 만원.. 무지 싸다.. 한쪽에서는 이렇게 간장게장을 담가 팔기도 한다. 얼마인지 기억나지는 않지만 비싸지는 않았던 것 같다. 완전 사람 가득~ 꽃..

[경기 김포]이쁜둥이들과 김포조각공원으로 가을나들이 가다.

오랫만의 나들이에 다들 신났다. 울 이쁜둥이들이 다른 사람들 눈치 안보고 마음껏 뛰어다닐 수 있는 유일한 곳이 바로 김포조각공원이다. 잘 가꾸어져 있는데도 찾는 이가 별로 없는 것이 신기할 정도다.. 초입은 약간 경사지지만 오르락 내리락 하는 길은 운동삼아 걷기 좋다.. 오랫만의 나들이에 이..

[경기 김포]오랫만의 나들이 김포조각공원

나들이도 오랫만이고, 김포조각공원도 오랫만이다.. 지난번에 왔을 때 무언가 공사를 하던 것 같더니만 표지판이랑 이것 저것 소소한 것들이 바뀌어 있다. 깔끔하게 단장된 모습이 보기 좋았다. 우리 이쁜둥이들도 함께 한 산책길^^ 이것도 이번에 새로이 단장한 안내지도.. 지난번에도 안내지도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