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나들이/경기 & 인천 나들이

[경기 김포] 꼬물이도, 우리도 즐거운 도그캠프 공항점

마술빗자루 2023. 8. 4. 18:42

지난 2월 김포 영사정민물장어에서 점심식사를 한 후 커피도 마실겸 꼬물이도 뛰어놀 수 있는 도그캠프 공항점을 찾았다. 식당에서 그리 멀지 않아 좋았다. 

 

 

날이 좀 우중충했지만 김꼬물이 뛰어노는데는 아무 문제가 없다. ㅋ

 

 

카페 건물 옆에 휴먼들을 위한 놀이터 대기실(?)도 보인다. 

 

 

일단 카페로 입장했다. 

보호자와 반려견 모두 입장료 8천원이다. 휴먼 입장료에는 음료가 포함되어 있다. 

 

 

카페 내부는 그닥 크지 않은 편이다. 

카페 안에서도 목줄 없이 반려견들이 돌아다니는 모습이 보기 좋다. 가끔 반려견 동반 가능 식당이나 카페라고 홍보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실내는 동반 불가인 곳이 많은데, 그런 곳은 솔직히 반려견 동반 가능이라 하면 안될 것 같다. 

 

 

카페 한켠에 깨끗하게 정돈된 담요가 있다. 운동장에 있는 대기실에 갈 때 챙겨가면 좋다. 

 

 

커피가 고프기도 했지만 김꼬물을 위해 방문한 곳이니 얼른 운동장으로 나와 봤다. 이때 날이 좀 쌀쌀한 편이었는데도 날씨에 상관없이 댕댕이들은 신나게 뛰어 다닌다. 

요즘 날씨를 생각해보면 댕댕이들을 위해서는 차라리 여름보다 겨울이 나은 것 같다. 

 

 

카페 출입구쪽 모습

 

 

뛰어 놀다 힘들면 물 마시라고 깨끗한 물도 준비되어 있다.

그리고 보는 사람이 있든 없든 자기 댕댕이 변은 꼭 자기가 치우자!!

 

 

이젠 본격적으로 김꼬물의 시간.. 일단 냄새 맡고 마킹하고.. ㅋㅋ

 

 

이런 사진도 처음에만 찍을 수 있었다. 어찌나 신나서 뛰어다니는지 제대로 된 사진을 찍기 어려웠다. ㅋ

 

 

휴먼들은 댕댕이들이 실컷 놀다 올 때까지 그냥 기다리기.. ㅋㅋ

꼬물이도 가끔씩 들어와서 우리가 있는지만 확인하고 바로 나가서 한바탕 뛰어논다. 그리고 들어와서 또 확인하고 나가기.. 일단 우리 가족들이 잘 있구나 확인한 후에 안심하고 냅다 신나게 놀기다.

지금은 너무 너무 너무 더우니 이 더위가 한풀 꺾이면 다시 도그캠프 나들이를 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