꿔바로우 9

[봉천동/샤로수길] 너무 자주 찾는 듯.. 로향양꼬치 ㅋ

모처럼 서울에 용건이 있어 올라온 언니랑 형부를 위해 로향양꼬치를 또 찾았다. 불과 얼마전 로향양꼬치에서 양갈비와 양꼬치를 신나게 먹었는데, 형부가 양꼬치를 먹고 싶다고 하여 로향양꼬치를 또 찾은 것이다. ㅋ 여유있게 방문한지라 외관 사진도 찍어봤다. 이쪽은 우리가 늘 찾는 별관이다. 바로 맞은편에 본점이 있다. 후다닥 차려진 기본상차림 소개한지 얼마 안됐으니 사진만 올려본다. 이번에는 처음부터 예쁘게 담아본 쯔란과 후추소금 난 온리 쯔란파 사람이 많으니 주문한 양꼬치 양도 어마어마하다. 그런데 저거 다 먹고 추가 주문했다. ㅋㅋ 오늘은 양갈비 없이 양꼬치에 집중하기로 했다 ㅋㅋ 언제 봐도 참 마음에 드는 장면이다. 단거 안좋아한다면서도 꿔바로우는 꼭 먹는다는 언니를 위해 주문했다. ㅎㅎ 순댕이도 함께 ..

[봉천동] 작지만 강한 앙까양꼬치

오전에 인천종합어시장에서 꽃게 사다 배부르게 먹었지만 다음날 다시 부산에 간다는 조카들을 위해 저녁 외식에 나섰다. 함께 외식할 수 있는 기회가 몇 번 없으니 고심에 고심을 하여 선택한 메뉴는 양꼬치다. 평소 가던 식당말고 다른 좋은 곳이 있다는 근댕이의 추천을 받고 앙까양꼬치를 방문했다. 딱 보이는 곳의 2배만한 식당이다. 일요일 저녁이었는데 우리 말고 손님이 두 테이블 있었다. 우리보다 먼저 도착한 손님들인데 아직 음식이 안나왔다. 손님의 수와 상관없이 음식이 좀 느리게 나온다. 나는 잘 모르는 가수인데 가족식당이란다. 대표 메뉴인 듯 하지만 전체 메뉴다 ㅋㅋ 생양꼬치가 따로 있어 그걸로 주문했다. 마라양꼬치도 먹어보고 싶었지만 가족들의 강한 반대로 포기.. 요리가 그리 다양하진 않다. 그리고 슬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