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호맛집 2

[강원도 묵호] 고향의맛손칼국수감자옹심이에서 먹는 감자옹심이

묵호여행의 마지막 식사로 고향의맛손칼국수감자옹심이집에서 감자옹심이를 먹기로 했다. 식당 이름만 봐도 취급하는 메뉴를 알 수 있다. 메뉴는 딱 2개, 손칼국수와 감자옹심이^^ 인터넷을 찾아보면 트렌디한 메뉴를 파는 곳도 있고, 인기있는 맛집도 있었지만 제대로된 지역 음식을 먹고 싶어 감자옹심이를 택했다. 마침 토요일 아침에 비도 내리고 있어 뜨끈한 감자옹심이를 선택한게 아주 잘한 결정이 되었다. 가고자 하는 식당들이 다 거기서 거기인지라 쉽게 찾을 수 있다. 주차는 가게 근처에 알아서 하면 된다. ㅎㅎ 평소 아침을 꼭 먹는 나한테는 좀 늦은 아침식사인 셈이지만 감자옹심이 먹고 싶어서 배고픔을 참았다가 오픈 시간 맞춰 갔다. 예전 주택을 식당으로 개조해서 사용하는 것 같은 구조다. 비도 오고, 문을 연지 얼..

[강원도 묵호] 할머니가 끓여주시는 오뚜기칼국수의 장칼만둣국

내 생일 기념으로 혼자 여행을 준비했었다. 코시국에 오래 떠나기는 힘들 것 같고 하여 1박 2일 짧게 다녀오려고 알아보다 결정한 곳이 묵호였다. 혼자 여행간다니 왜 묵호냐고 물어보던데 이유는 단순하다. 초록포털 블로그에 '혼자 1박 2일 여행'으로 검색하니 묵호 포스팅이 가장 첫번째 글이었고, 글쓴이가 포스팅을 잘했다. 묵호라는 동네가 예전에 가봤었지만 작은 동네라 딱히 뭔가 할 일이 없어 보이는 것도 좋았다. 그래서 정했다. 묵호에 가기로.. ㅎㅎ 혼자 묵호에 가겠다 했는데 이런저런 일들으로 다운되어 있는 순댕이가 자기도 데리고 가란다. 다른 가족들 모두 자기들은 괜찮으니 순댕이는 데려가라고 말한다. 비행기표를 따로 사야 하는 것도 아니고 어차피 둘이 가도 밥값, 술값 말고는 추가되는 비용이 없으니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