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맛집 3

[충남 보령] 키조개 코스 요리가 있는 오천항수산물센터 8호점

한동안 뜸했던 보령 & 홍성여행기를 빨리 끝내야 하는데 요즘 일이 좀 많다. 여튼..부지런히, 열심히 해보련다. ㅋ 보령 & 홍성여행 둘쨋날, 이날은 아직 학생인 조카3과 조카5가 서울로 올라가고, 오빠가 합류하기로 했다. 엄마 생신 기념이라 짬을 냈단다. 그러데 분명 점심 먹고 느즈막히 온다던 오빠가 점심 무렵에 도착했다고 전화하는 바람에 모처럼 맛있는 음식을 앞두고 신났던 우리는 부랴 부랴 식사를 끝낼 수밖에 없었다.. 보령 우유창고에서 티타임을 가진 후 점심을 먹기 위해 오천항으로 왔다. 전날 회를 사러 왔다가 발견한 키조개 코스요리를 점심 메뉴로 정한거다. 먼저 서울로 돌아가는 조카들은 점심식사하고 홍성역에서 기차를 타야 해서 좀 이른 점심을 먹기로 했다. 오천항수산물센터 8호점. 오천항에 도착하..

[충남 보령] 우연히 찾은 맛집 시골돌솥쌈밥 오리주물럭 쌈밥

8월의 충남 보령여행 마지막 이야기.. 어지간히 늦게도 올린다 ㅋ 부산에서 올라온 소댕이의 내려가는 시간에 맞춰 조금 이른 점심식사를 하고 천안아산역으로 이동하기로 했다. 우리 여행 스타일이 별로 하는 일도 없으면서 나름 빡빡하다.. ㅋㅋ 기차를 타야 하는 천안아산역에 가서 점심을 먹자니 시간이 애매할 것 같아 조금 이르지만 보령에서 점심을 먹고 출발하기로 했다. 부랴 부랴 전날 급검색을 하여 발견한 식당이 시골돌솥쌈밥집이다. 다들 아무거나를 외칠 때 쌈밥이 먹고 싶다는 훌륭한 의견을 제시한 소댕이 덕분에 쉽게 메뉴가 정해졌다. 소댕이가 먹고 싶다 했던건 우렁쌈밥이었지만 며칠전부터 집에서 우렁강된장 쌈밥을 먹었던 강여사님, 나, 근댕이의 강한 반대로 오리주물럭쌈밥으로 메뉴를 정했다. ㅎㅎ 나도 로컬푸드의..

[충남 보령] 비빔국수가 맛있는 오양손칼국수

충남 보령여행 둘쨋날이다. 오전에는 펜션에서 쉬다가 조금 이르게 점심을 먹으러 나왔다. 원래 일정은 이른 점심을 먹고 식당 바로 앞에 있는 충청수영성에 올라보는 것이었다. 그런데 아침부터 내리쬐는 햇살에 울 가족들 모두 손사레를 친다. ㅋ 날씨 참 쨍하게 좋다. 너무 좋아 탈이다. ㅋ 충청수영성 위에 올라 바라보는 경치가 좋다는데 모두들 사양한다. 할 수 없이 충청수영성 탐사는 다음 기회를 봐야 할 것 같다. 그런데 더운 날씨에도 사람 참 많더라.. 우리가 점심을 먹기로 한 식당은 바로 오양손칼국수.. 보령에서 나름 칼국수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다. 식사시간 보다 이르게 도착했는데도 대기가 있어 이름과 전화번호를 적어두었다. 그나저나 인근에 주차할 곳이 없다. 충청수영성 바로 아래에 주차장이 있긴 한데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