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과바다 2

[강원도 주문진] 시인과 바다 & 바닷가 산책

숙소에 들어가자마자 바로 낮술 한잔(?)하고, 산책 삼아 나왔다. 작년에는 순댕이와 김꼬물군과 함께였는데 올해는 소댕이도 함께다.. ^^ 우리 숙소인 에어비앤비와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시인과 바다.. 카페 자체는 별로 특별할 것 없지만 위치가 기가 막히다. 해가 뉘엿 뉘엿할 무렵 파라솔 아래 자리잡고 앉아 마시는 맥주 한모금이 추억이 된다. 시인과 바다 맞은편 바다 시인과 바다 맞은편 바다.. 바다는 어찌 저리 다양한 파랑을 가지고 있을까? 김꼬물군도 시인과 바다를 즐기는 중이다. 기분좋구만~ 오늘의 술 카프리~ 난 다른 맥주를 원했지만 품절이라고 하여 그냥 카프리로 통일.. 맥주 종류가 무에 그리 중할까.. ㅋㅋ 셋이 모이니까 더 재밌다.. 시인과 바다 사장님도 우리 보고 즐거워 보인다 하셨다. ㅎㅎ ..

[강원도 주문진] 분위기 맛집 시인과 바다

주문진 풍물시장에서 사온 싱싱한 안주로 낮술을 거하게 하고는 이대로 있으면 안될 것 같아 꼬물이를 데리고 산책을 나갔다. 숙소로 들어오는 길에 보았던 분위기 좋은 바닷가 카페에 가보기로 했다. 이름만큼이나 이쁜 집이다. 그런데 안에는 안들어가봐서 어찌 생겼는지 모르겠네.. ㅋㅋ 시인과 바다 바로 앞 풍경 저 멀리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도 보인다. 낚시 좋아하는 근댕이도 낚시하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더니 술먹고 잠만 잔다. ㅋ 꼬물이도 바닷바람 쐬니 기분 좋다. 기분 좋은 김에 이쁜 사진도 여러장 남겼다. 바다를 배경으로 한 꼬물이 낮술에 기분 좋아 꼬물이 사진만 엄청 찍었다. ㅋ 바닷바람 맞으며 마시는 맥주의 맛이란.. 땅콩도 맛있다. ㅋㅋ 순댕이랑 둘만 나왔으니 너무 오래 있으면 안될 것 같아 맥주 한병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