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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주문진] 시인과 바다 & 바닷가 산책

마술빗자루 2021. 11. 18. 18:47

숙소에 들어가자마자 바로 낮술 한잔(?)하고, 산책 삼아 나왔다. 작년에는 순댕이와 김꼬물군과 함께였는데 올해는 소댕이도 함께다.. ^^

 

 

우리 숙소인 에어비앤비와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시인과 바다.. 

카페 자체는 별로 특별할 것 없지만 위치가 기가 막히다. 해가 뉘엿 뉘엿할 무렵 파라솔 아래 자리잡고 앉아 마시는 맥주 한모금이 추억이 된다. 

 

 

시인과 바다 맞은편 바다

 

 

시인과 바다 맞은편 바다.. 

바다는 어찌 저리 다양한 파랑을 가지고 있을까? 

 

 

김꼬물군도 시인과 바다를 즐기는 중이다. 

 

 

기분좋구만~

 

 

오늘의 술 카프리~

난 다른 맥주를 원했지만 품절이라고 하여 그냥 카프리로 통일.. 맥주 종류가 무에 그리 중할까.. ㅋㅋ

 

 

셋이 모이니까 더 재밌다.. 시인과 바다 사장님도 우리 보고 즐거워 보인다 하셨다. ㅎㅎ

아.. 갑자기 생각나는군.. 이 여행이 원래는 이 멤버 그대로 전주로 가는 음주여행이었는데 말이다.. ㅋ

 

 

소댕이가 찍은 명품 사진.. ㅎㅎ

 

 

우리 꼬물이는 작년에 섰던 그 자리에 다시 서서 기념사진 하나 더 남겼다. 

멋져부러 김꼬물~

 

 

무서워하는거 아님~ ㅋ

 

 

뭔가 분위기 있어 보인다. 

 

 

그러나 사실은 대체 언제까지 사진찍을거냐는 불만어린 표정이었다.. ㅋㅋ

 

 

숙소로 돌아오는 길.. 앞에 촬영장비차가 보이길래 뭔가 하고 바다쪽을 보니 한창 촬영중이다. 무슨 촬영인지는 모르겠다. 

그런데 난 그 앞 물 속에 있는 아빠와 아들이 더 흥미롭다. 여기 가만 보니 기가막힌 물놀이장이다. 물도 깨끗하고 높이도 적당해서 아이들과 함께 놀기 좋은 곳이다. 그나저나 지금 보니 좀 추워보이네 ㅋㅋ

 

 

숙소에서 보았던 방파제의 빨간 등대.. 

 

 

바닷가 산책이니 바다 사진으로 마무리~~

주문진은 언제 와도 참 좋은 곳이다.. 

특별히 뭘 하지 않아도 참 좋은 곳이다..